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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불법 노점상이라며 폭행

경찰 피해자 진술무시


불법노점상으로 오인 받아 폭행을 당한 시민에 대해 경찰이 용역단속반의 신술과 정황만을 가지고 편파 수사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5시경 중구 황학동 삼익아파트 20동 앞에서 노초상 이형철(57)씨의 좌판을 구경하던 박영생(27, 전국노초상중구지역연합회 )씨를 중구청 가로정비계 용역단속반들이 불법노점상으로 오인해 전치 3주의 폭행을 가했다 박씨는 “성동경찰서측이 가해자인 용역단속반원들에 대해선 귀가조치를 취하고, 피를 흘리고 고통을 호소하는 자신과 좌판주인은 조사를 한다며 8시간을 경찰서에 잡아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좌판 주인인 이씨는 앞이빨이 빠지는 등 전치6주 진단을 받아 현재 북부 연세 병원에 입원 중이며 박씨는 진단서 제출과 함께 성동경찰서에 출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