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하루소식

대통령에 석방 탄원

한교협, 구미유학생간첩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동완목사, 한교협)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제출, 85년 9월 이른바 ‘구미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구속, 복역중인 김성만(39)씨등 4명의 석방을 촉구했다. 한교협은 탄원서에서 “5공 독재정권의 강압통치의 희생물이 되어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렸다”면서 “11년간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김씨와 양동화, 황대권, 강용주씨 등 4명을 석방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앰네스티」가 91년 양심수로 선정했고, 93년 유엔 인권위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분과가 김씨와 황대권 씨에 대해 자의적 구금 결정을 내란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김씨 등은 지난 85년 9월 안기부에 의해 구속, 사형과 무기형을 선고받았다가 감형 20년-무기형을 받고 복역중이다. 「국제앰네스티」는 김씨 뿐만 아니라 이들을 모두 양심수로 선정, 정부에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