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북경여성대회 NGO(민간단체) 어떤 활동 하나


세계여성 NGO포럼은 UN 제4차 세계여성대회가 열리는 북경에서 약 53km 떨어진 화이러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참가신청자는 3만6천명이고, 하루에 5백여개 의 행사가 열리는 세계여성의 잔치이다. 8월30일에서 9월4일까지 열리는 이 포럼에 우리나라에선 1백여 여성관련단체, 총 7백명이 참석한다.

한국 여성단체들은 93년 3월, ‘한국여성NGO위원회’(NGO위원회)를 결성해 NGO포럼을 준비해 왔다. NGO위원회는 이번 포럼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배상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과 심포지엄을 연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중심이 돼 일본, 필리핀 등 아·태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국과 함께 준비한 이 심포지엄의 주제는 ‘전쟁에서의 여성에 대한 폭력’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알제리, 방글라데시 등에서 지금도 계속되는 전쟁 중 집단폭력을 중심으로 UN과 인권관련전문가, 국제법률가들이 참석해 문제해결을 논의한다. NGO위원회는 이 심포지엄과 함께 일본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진출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로비활동을 펼 계획이다.

또한 NGO위원회는 정치세력화, 여성폭력, 개발, 환경, 평화 등 11과 분과별 포럼에 참가해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연대를 모색한다.

NGO위원회는 이번 행사장에 NGO위원회, 정대협, 환경 등 3개 부스를 설치하고 관련 사진과 홍보물을 전시한다.

한편,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장 이미경 씨 등 민간단체 대표 4명이 정부대표단의 일원으로 북경세계여성대회 본대회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