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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5.18책임자 기소 요구

광주 5월단체·학생 상경


5.18 책임자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방침에 항의하기 위해 광주의 5월단체 회원들과 남총련 학생들이 14일 버스로 대거 상경 격렬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5.18 학살자 기소관철을 위한 광주전남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정동년) 소속 회원등 3백여명은 이날 4시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5.18 광주학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들은 "5.18 당시 공수부대가 발포한 총탄에 의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났는데도 발포를 명령한 책임자는 아무도 없다"며 "책임자 전원에 대한 기소처분을 통해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총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여 했으나, 검찰측이 접수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