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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이형기 씨 대책 없는 퇴원


지난 4월25일 안산경찰서 원선파출소 경찰관들의 폭행에 항의하여 분신하였던 이형기(38)씨가 입원해 있던 국립의료원에서 17일 퇴원하였다. 이씨의 부인 나아무개(33)씨는 "병원비도 없고, 회생할 가망도 없어 퇴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금까지 병원에서나마 겨우 생명을 연장해왔으나, 집에서는 거의 치료를 할 수 없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