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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경비교도대원 김성철 씨 구타 호소, 자살


마산교도소 경비교도대원인 김성철 씨가 휴가 중이던 9일 새벽 한강, 양화대교에서 투신자살했다. 김씨는 서울대 경제학과 2년을 휴학하고 군에 입대하여 경비교도대원으로 차출되어 근무해왔다. 김씨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교도소내의 구타와 비리에 대해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국방부는 책임을 전가, 사체 인양작업을 미뤄 유족들이 민간업체에 의뢰 10일 오후 김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김씨의 시신은 세림간호병원에 안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