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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최규하 전 대통령 증언 촉구

4일 5.18광주민중항쟁연합 성명 발표


5·18광주민중항쟁연합(상임의장 정동년, 5민련)은 4일 성명을 내고 망월동 5.18 묘역의 국립묘지 승격과 5.18 검찰 수사와 관련하여 최규하 전대통령의 증언을 촉구했다.

5민련은 성명에서 “5·18의 진상규명과 책임자들에 대한 사법처리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민주주의 수호 정신과 싸움의 치열성 등에서 4·19 혁명에 못지 않은 5·18항쟁에 대해 그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국가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5·18 고소·고발사건 수사와 관련해 “최규하 전 대통령이 검찰의 참고인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광주학살 책임자들의 범죄를 비호하는 반역사적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학살자들의 만행을 사실대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5민련은 최규하 전 대통령과의 면담과 시실증언을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