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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CIIR아시아과장, 개발·여성권리 기획 준비 위해 방한


가톨릭국제관계연구소(Catholic Institute for International Relations, CIIR) 교육부, 아시아과장인 캐서린 스코트(Catherine Scott)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스코트 씨는 참여연대(대표 김중배, 오재식, 홍성우)에서 개최한 “시민운동과 국제연대”란 간담회에서 이번 방한의 목적을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한 경제개발이 여성의 권리를 어떻게 침해했는가를 알아보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하여 왔다”고 밝혔다. 또한 “급속한 경제개발에서 가장 큰 희생자는 빈민, 노동여성이며 이들은 가정 내에서 가부장적 문화 때문에 2중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국여성노동자회, 천주교노동사목협의회, 한국여성민우회 등 노동, 여성단체를 방문하여 조사활동을 벌였다.

가톨릭 국제관계연구소는 내년에 동아시아의 급속한 경제개발의 대표적인 나라들인 한국,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여성의 인권현실을 비교하고 경험을 나누는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