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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인권과 평화」 강좌 개설

성공회대학교, 95년부터


성공회대학교는 95학년도 강좌로 「인권과 평화」를 신설했다. 인권과 평화를 가르치기 위해 국내최초로 개설되는 교양필수 과목 「인권과 평화」는 △세계인권선언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대한 국제협약(B규약) △사회 경제적 권리에 대한 국제협약(A규약) △아동의 권리조약, 여성, 환경 등에 대한 국제협약 등 국제화시대 인권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탈냉전시대의 적극적인 가치로서의 평화를 가르치게 된다.

성공회대학교측은 “보편적 가치로서 인권의 기본규범을 교육하고, 탈냉전의 시대에 평화의 사상과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서 개설했다”면서 특히 국내에서 인권개념을 ‘고문을 당하지 않을 권리’나 강제연행 당하지 않을 권리 정도의 소극적 권리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인권은 전세계 시민에게 적용되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제반권리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