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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백골단 집단구타로 평화집회 아수라장


지난 3일과 4일, ‘진보세력 탄압중지와 국가보안법 철폐 결의대회’와 「서울철거민연합」 창립대회가 백골단의 집단구타 등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3일 2시 탈골공원에서 「민중정치연합」(대표 김철수)등은 결의대회를 마치고 명동성당까지 행진하는 과정에서 백골단에 의해 강제해산 되고 17명이 연행되었고, 「서울철거민연합」(대표 양해동)은 4일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종각을 거쳐 명동성당에 도착, 집회를 갖던 중 백골단에 의해 해산 당하고 이 과정에서 학생 1명이 집단구타로 백병원에 실려갔고, 풍물을 준비했던 사람들은 이마가 찢기고 이빨이 부서지는 부상을 당했으며, 집회참가자중 53명이 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