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밀분교후원단체인 ｢참교육시민모임｣(상임공동의장 김찬국 등)은 23, 4일 ‘우리농촌 바로 알기와 두밀분교 폐교철회 지지방문’을 벌인다. 참교육시민모임 회원과 어린이, 일반시민 등 33명은 24일 오후 경기도 가평 두밀리를 찾아 주민들과 좌담회를 갖고, 삼삼오오 주민들 집에서 묵으며 농촌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교육시민모임｣은 광주 망월동묘역에서 벌인 돌탑 쌓기처럼 두밀분교폐교철회 염원을 돌탑으로 쌓아올릴 계획도 잡고 있다.

참교육시민모임의 권광선씨는 “두밀분교는 단순히 산골학교 하나 없어지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의 농촌정책이 오히려 농촌 살리기를 역행하는 것임을 보여준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들러 보는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