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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한진그룹해고노동자 면담요구, 연행돼 즉심판결

한진그룹 조양호(대한항공 사장)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던 한진그룹 해고노동자 안경호(한해투 의장, 한국공항)씨 등 7명이 경찰에 연행돼 즉심에 넘겨져 구류5일등 판결을 받았다. 20일 오전 6시 40분 경 조씨를 찾아간 해고노동자 7명은 면담을 요구하며 집 앞에서 대기 중 8시20분 경 서대문 경찰서 소속 경찰들에 의해 강제연행을 됐으며 연행과정에서 심한 부상을 입었다. 서대문경찰서 측은 ‘도로교통법위반’, ‘경범죄’등의 사유로 조사를 벌인 뒤 즉심에 넘겨져 안경호 씨 등 2명에게 구류 5일, 임창수(한진중공업)씨 등 5명에게 구류 2일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전국 구속ㆍ수배ㆍ해고 노동자 원상회복투쟁위원회」는 항의방문에서 경찰의 폭력ㆍ강제 연행에 대한 공개사과와 연행자 전원석방을 촉구했다.

명단: 나현균(코리아티코마), 안경호 이상 구류5일/ 김철식(대한한공), 조기선(한진건설), 박성호, 임창수, 강수열(한진중공업) 이상 구류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