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심금섭 씨 부인 위독

변호인, 7일 대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


92년 8월 25일 김낙중 씨 사건과 관련, 15년형을 받고 복역중인 심금섭(63세) 씨의 부인 김복희(56세) 씨가 지난 5일 새벽 갑자기 혈압이 높아져 쓰러진 뒤 부천성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이에 7일 심금섭씨의 변호인인 이덕우 변호사는 대법원에 심씨의 부인이 생명이 아주 위독한 만큼 임종을 지켜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구속집행 정지신청을 냈다.

심금섭씨는 56년 인민군 복무중 가족을 두고 홀로 내려와 지내다 91년 4월 태국에서 북한에 있는 형을 만나고 돌아온 것이 계기가 되어 구속되었다. 연락처 : 부천 성가병원 응급실(032-302-1400 심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