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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창살없는 감옥생활' 6공 정치수배 해제 촉구

20일, 불교인권위, 8일 한교협 인권위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송월주, 한상범)와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대표 혜총 스님)는 9월 20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6공 정치수배자의 수배해제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보냈다. 청원서에서 독재시대의 상처를 씻고 지역, 계층 간의 갈등을 뛰어넘어 소외된 인권을 회복하고 국민적 화합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전제하고, "과거의 비정상적인 정치상황에서 발생한 정치수배자들이 길게는 5년 이상 공민권을 빼앗긴 채 사회적 고립과 창살 없는 감옥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는 정치수배자들의 수배해제를 촉구하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 김찬국)도 지난 9월 8일 청와대에 보내는 청원서 통해 6공 정치수배자들이 수배해제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9월 19일 6공 정치수배자의 친구 동료들이 주축이 된 [수배자의 자유로운 삶을 위한 모임]이 주최한 일일주점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12시까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