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처음 먹어본 음식
아그대다그대 _ 작은 과일이 조발조발 열린 모양이라는 뜻 정록'고수'가 떠오른다. 2008년에 중국 여행을 처음 갔을 때, 처음엔 고수 향이 별로였는데 여행 막바지에 이르러 고수는 나에게 음식에 풍미를 [...]
아그대다그대 _ 작은 과일이 조발조발 열린 모양이라는 뜻 정록'고수'가 떠오른다. 2008년에 중국 여행을 처음 갔을 때, 처음엔 고수 향이 별로였는데 여행 막바지에 이르러 고수는 나에게 음식에 풍미를 [...]
이 세상에 넘쳐나는 ‘인권’이라는 말 속에서 우리는 무엇에 주목하고 어떤 이야기를 이어가야 할까요. 함께 생각하고 나누기 위해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매주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인권으로 읽는 세 [...]
4월 2일, 긴급점검! 코로나19와 인종차별 서울시의 '외국인노동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비판이 쏟아지고 정부는 방침을 철회하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몇몇 지자체에서 의무검사가 그대로 진행되 [...]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가 야기한 문제와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열어젖힌 신세계에 환호하며 디지털 경제가 4 [...]
지난 2월 초부터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가 조심스레 피어오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백신의 안정성이나 효과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
따뜻한 봄기운이 만연했던 4월 9일, 이웃단체 들과 함께 오래 전부터 날 잡았던 대청소를 했습니다.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물걸레질을 하며 사무실 바닥을 닦고, 베란다 창고에 쌓아뒀던 묵은 짐들을 끄집어내 [...]
3월의 어느 날 사무실로 묵직한 택배가 왔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신영복 선생의 글귀와 함께 사랑방 로고에 주소까지 인쇄된 다양한 크기의 수첩이 가득 들어있었어요. 오랜 시간 묵은 종이로 직접 만든 수첩을 [...]
인권운동사랑방의 새로운 자원활동가 모임 ‘기후위기인권모임 노발대발’이 3월 말 첫 모임을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이라고 하기에는 아직은 함께 모여서 공부를 하는 것이지만 [...]
0. ‘평등’은 어디쯤 왔는가 제헌헌법에서부터 우리 사회는 ‘평등’을 천명하고,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