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우리를 모이게 해준 공권력
‘신생노조나 처음 투쟁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경찰이 요구하는 준법시위양해각서 같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집회신고서에 쓴 글이 맞춤법이 틀렸다고, 경찰에게 모욕을 당하고 신고서 [...]
‘신생노조나 처음 투쟁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경찰이 요구하는 준법시위양해각서 같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집회신고서에 쓴 글이 맞춤법이 틀렸다고, 경찰에게 모욕을 당하고 신고서 [...]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만든 천막을 강제로 철거하면서 주민이 강정천으로 떨어져 다치고 사람들이 연행되고... 그리고 그 자리에 화단을 설치했답니다. 강원도 홍천에 골프장 건설에 반 [...]
이 글을 읽는 사람들 대부분은 골프장에 가거나 골프를 쳐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왜 골프를 치지 않는가? 돈이 없어서? 이것도 맞다. 골프는 회원권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부대비용에 돈이 많이 들어 비싼 스포츠 [...]
“제프루더 필름(Zapruder Film)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왜? 검시결과와 엑스레이도 못 봤습니다. 왜? 이 사건의 많은 자료를 왜 공개 안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원하면 왜 ‘국가기밀’이라면서 거부합 [...]
‘사람을 팔아 돈을 버는 행위’는 노예제 사회나 가능한 일로 현대사회에서는 ‘인신매매’라 하여 엄격하게 처벌받는다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노동자’라는 이름표를 달면 현대사회가 정한 상식은 여지없이 무너진 [...]
4월 19일 제 핸드폰은 기자들의 전화와 반차별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의 문자로 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민주통합당 김한길, 최원식 의원이 법안을 입법 철회하 [...]
인권운동사랑방에서 처음 자원 활동을 시작한 2005년, 난생 처음 노동절 집회에 참가했다가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서명지를 마주쳤다. 왠지 꺼려져 피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연상했던 것 같다. 평택 미군기 [...]
4월 22일 와우산 사무실을 함께 쓰는 인권교육센터 ‘들’ 활동가들과 함께 여의도로 봄꽃 보러 소풍 다녀왔습니다. 사무실을 같이 쓰지만 저마다 일하느라 별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여유롭게 봄기운 [...]
‘인권옹호자’라는 말은 참 낯선 말입니다. 인권옹호자라는 말은 유엔인권기구에서 주로 쓰는 말이에요. 저와 같은 인권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모두 일컬어 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