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성격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오랜만에 상임활동가 편지를 씁니다. 편지라는 게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말을 걸어야 하는데 오늘은 누구를 생각하며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전에 쓴 편지들은 후원인분들에게 고민을 나누기보다 ‘저는 이렇 [...]
오랜만에 상임활동가 편지를 씁니다. 편지라는 게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말을 걸어야 하는데 오늘은 누구를 생각하며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전에 쓴 편지들은 후원인분들에게 고민을 나누기보다 ‘저는 이렇 [...]
전기장판을 깔고 두꺼운 이불을 꺼내고 올해 유행하는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며 월동준비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다 붙였다는 사실로도 흡족합니다. 그런데 겨울을 준비하면서 날씨는 점 [...]
오랫동안 잘 쓰고 있던 전기 매트가 고장 났다. 잠결에 조절기를 밀쳐 떨어뜨렸는데 그로 인한 충격인지 아무리 눌러대도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다음 주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울 것이라는 예보에 전화기부터 [...]
미국 국가안보국이 전 세계 정상 35명을 도청해왔다는 것이 폭로되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을 핵심 감시국으로 지정해 정보수집활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가 사이에 존재하는 외교, 군사, [...]
20년이나 된 사랑방의 역사에서 이 시점에 내가 같이 있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지, 솔직히 어렵다. 나는 사랑방에 작은 결심을 하고 들 [...]
“분회장이 되기 전에는 큰 빌딩을 갖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경희대 총장과 직접 교섭해보는 게 꿈입니다 ” 이 말을 듣고 눈물이 삐져나왔다. ‘어떻게 이렇게 훌륭하게 꿈이 바뀌지?’하는 벅찬 마음을 눈물이 [...]
2006년에 사랑방 돋움활동가가 되고 처음 참석한 총회에서 성차별금지 및 성폭력사건 해결을 위한 내규 개정 안건이 논의되었다. ‘섹슈얼리티’라는 단어를 내규 전문에 넣는 것 등에 대한 논의였는데 참 긴 시간 [...]
최근에 비슷한 질문 두 가지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제 사진 예술적으로 보이나요?" "저희도 예술을 할 수 있나요?" 질문 하나는 제가 수업하고 있는 모 학교의 방과 후 수업에 받은 질문이고, 또 하나 [...]
9월 27일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가 반성폭력학생회칙을 개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른바 ‘서울대 담배녀 사건’이 재조명되었다. 이 사건은 남학생이 줄담배를 피며 이별을 통보하는 상황에 모멸감을 느낀 여 [...]
전국에 많은 투쟁사업장, 인권침해 현장들에 가는 인권단체를 비롯한 연대단위들, 혹은 개인들은 그곳에 ‘연대하러 간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연대를 달가워하지 않는 이들은 이런 연대단위들을 곧잘 ‘외부세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