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요
안녕하세요, 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저번과는 다른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3개월 동안 사랑방에서 있다 잠시 원래의 집과 학교로 돌아가는 인사죠. (사실 이제 정도 들고 말도 막 하 [...]
안녕하세요, 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저번과는 다른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3개월 동안 사랑방에서 있다 잠시 원래의 집과 학교로 돌아가는 인사죠. (사실 이제 정도 들고 말도 막 하 [...]
일 년에 한 번씩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사진공모전이 다가오면, 그동안 찍어온 사진들을 쭉 펼쳐놓고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골라봅니다. "어떤 사진이 마음에 드세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골라주세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평생 기억할 수밖에 없는, 아니 기억해야만 하는 그런 날들이 있다. 밀양 주민들, 그리고 그 곁에 함께 있었던 모두에게 2014년 6월 11일은 그런 날 중에 하나가 되었다. 행정대집행이라는 형식적 외피를 [...]
변함없는 유체이탈 화법으로 책임을 회피하며 국가개조를 부르짖을 때부터 믿음이 안 갔지만 총리후보를 비롯한 개각 인사들을 보니 이 정권이 말하는 국가개조가 어떤 것인지 안 봐도 뻔합니다. 국민 앞에 무릎 [...]
2002년 6월. 나는 월드컵과 치맥에 푹 빠져있었다. 평소에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동국에 열광하는 친구 때문이었는지 뭔지 어쨌든 당시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름도 다 외웠고 경기 일정표까지 줄줄 외울 [...]
“법은 어렵지 않아요. 법은 불편하지도 않아요. 법은 우릴 도와주어요. 법은 우릴 지켜주어요.” 매일 아침 여섯시, 법에 의해 ‘지켜지고’ 있는 구치소 사람들을 약 올리는 듯 한 노래를 들으며 잠에서 깬다 [...]
[편집인 주]2010년 복지부 장관이 위탁한 ‘중증/정신질환 에이즈환자 장기요양사업’을 수행해온 수동연세요양병원에서 심각한 인권침해와 치료방치가 발생하였다. 수동연세요양병원의 문제는 에이즈에 대한 공포와 낙 [...]
1. 인권활동가들은 밀양 인권침해감시단을 구성하여 6월 11일 밀양 송전탑 농성 움막 행정대집행 현장에서 활동하였습니다. 2. 밀양에서 우리가 목격한 것은 국가의 야만적인 민낯이었습니다. 행정대집행 과정은 [...]
국민들은 세월호 대참사로 울분과 분노 속에 있지만 대통령은 엉뚱하게 적폐척결과 국가개조를 외치며 곳곳에서 국민들의 의사표현과 집회․시위의 자유를 강제적으로 탄압하고 뻔뻔하게 수구보수언론 출신자를 총리로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