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왔습니다
난생 처음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해외를 혼자 가는 일이 좀처럼 없을 것을 알기에 일단 짐을 꾸렸습니다. 어딜 갈 것인지 고민했는데 두 가지 선택지가 떠올랐습니다. 하 [...]
난생 처음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해외를 혼자 가는 일이 좀처럼 없을 것을 알기에 일단 짐을 꾸렸습니다. 어딜 갈 것인지 고민했는데 두 가지 선택지가 떠올랐습니다. 하 [...]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존엄과안전위원회는 작년 12월 10일,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 인권선언 추진대회'를 열어 4.16인권선언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무엇이 어 [...]
수 년에 걸쳐 밀양을 덮친 잔인한 국가폭력, 수십 년에 걸쳐 우리 모두를 덮치고 있는 핵의 위험, 그 시간들을 사람의 시간으로 바꾸며 밀양을 사는 할매들이 있습니다. 뒤늦게 쏟아지기 시작한 벌금에 항의하며 [...]
“사이버사찰피해자 만민공동회를 제안한다!” 사이버 망명은 한때의 소동이었는가? 세월호 참사가 나던 날 대통령의 행방에 대한 논란이 인터넷에서 분분하던 때, 본인에 대한 사이버 모독이 도를 넘었다는 대통령의 [...]
온전한 인양, 온전한 진실을 가족들과 함께 외치는 범국민대회가 2월 14일 팽목항에서 열립니다.
국가인권위원회를 사랑방에서 담당한 사람으로서 참 답답할 때가 많다. 계륵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그 무엇이다.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이하 인권위 공동행동)의 담당자로서 답답할 때가 많다. 사실 인권위 [...]
나에게 혐오란 종북, 동성애자, 여성, 이주노동자 등 혐오의 대상으로 호출되는 그/그녀들의 삶에서 혐오는 어떤 것으로 다가오나요? 나에겐 무엇보다 상처, 모욕이라는 감정의 상태가 느껴집니다. 회복하기 힘든. [...]
지난 1월 8일, 사랑방 활동가들이 모여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을 읽었다. 300쪽이 넘는 분량이라 서로 나눠 맡은 부분을 요약해오기로 했다. 분량도 많았지만 워낙 방대한 내용을 다룬 일종의 보 [...]
안식년 동안 새롭게 했던 작업이 구술 작업(기록활동)이었다. 『밀양을 살다』(오월의 봄)를 함께 펴낸 계기는 밀양에서 할매들이 경찰과 용역들에게 꼼짝없이 모욕을 당했을 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 [...]
1월 23일 안산에서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의 2014년 평가와 2015년 계획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어요. 월담 회원과 월담 연대단체를 비롯해서 작년 한 해 월담 문화제에서 공연하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