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공단노동자들의 일자리는?
올해 월담 활동 담당자로 다시 함께하면서 지난 2월 오랜만에 찾아간 공단은 썰렁했다. 이전에도 넓디넓은 공단에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이긴 했다. 식당 앞에 줄 서 기다리고, 안산 [...]
올해 월담 활동 담당자로 다시 함께하면서 지난 2월 오랜만에 찾아간 공단은 썰렁했다. 이전에도 넓디넓은 공단에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이긴 했다. 식당 앞에 줄 서 기다리고, 안산 [...]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꾼지, 이제 6개월이 넘었다. 여름이 되면 진정될 것이라는 희망섞인 예상이 빗나간지 오래고 기온이 떨어지면 독감과 함께 다시 유행할 거라는 암울한 전망이 많다. 코로나19가 일상 [...]
오래전부터 목격한 언론의 횡포. 그것은 나에게 지독한 자극제였다. 수험생활이 끝나고 노란리본인권모임을 다시 찾은 이유 또한 이 자극제 덕분일 것이다. 기대했던 대학생활은 코로나19로 인해 물 건너갔지만, 혼 [...]
얼마 전 이사를 했습니다. 새로 이사 간 집에 대해 누군가 물어오면 제가 항상 돌려주는 말이 있어요. “지은 지 40년이 넘은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없는 6층, 손님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먼저 나서서 초대하기 [...]
코로나19 확산 이후 ‘긴급한 재난 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강력한 방역 정책들이 시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인권의 원칙을 외치는 목소리는 마치 방역과 안전을 해치려는 시도처럼 이해되었습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 [...]
6월 말에는 정말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6월 29일에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됐습니다. 2013년 반대세력의 압력에 곧장 철회되었던 최원식, 김한길 의원의 발의가 [...]
번아웃에 대한 정신과전문의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자신이 혹시 번아웃증후군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시작되었다. 100점 만점에 72점이었다. 한국인의 평균 점수는 50점을 웃도는데 [...]
요즘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엄청 오래 전 일이었던 것 같은데, 1년도 안 된 일들이 대부분이다. 상임활동가들과 한탄강 래프팅을 했던 게 몇 년 전인 것 같은데 작년 6월이고, 기후위기비상행동도 꾸려진 [...]
사랑방은 2018년부터 해마다 조직점검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회의’를 주제로 사랑방을 돌아봤다면, 올해는 ‘쉼’을 키워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활동이나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 [...]
세월호참사는 한국 사회에 큰 파급을 남긴 만큼이나 운동사회에도 큰 충격을 던진 사건이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참사 초기 피해자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와 긴급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세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