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활동가가 참여한 인권옹호자 회의
지난 6월 말 2박 3일 일정으로 국가인권위와 인권재단 사람이 주최한 ‘2023 인권옹호자 회의’에 다녀왔다. ‘인권옹호자 회의’는 2018년부터 국가인권위가 개최해오던 행사였다. 인권업무 담당 공무원, 지 [...]
지난 6월 말 2박 3일 일정으로 국가인권위와 인권재단 사람이 주최한 ‘2023 인권옹호자 회의’에 다녀왔다. ‘인권옹호자 회의’는 2018년부터 국가인권위가 개최해오던 행사였다. 인권업무 담당 공무원, 지 [...]
양회동 열사 투쟁을 함께 하며 기획했던 건설노조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다양한 기계장비 중 펌프카를 조종하는 조합원을 만나게 됐다. 지난 5월 양회동 열사의 분신과 사망 소식이 전해진 시 [...]
좀 뜬금없지만 이번 활동가의 편지에는 사랑방 사무실의 가장 구석진 자리, 제 책상 옆 벽면에 붙어 있는 제 ‘마음의 부적’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엽서를 덕지덕지 붙여 꾸며 [...]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길내는모임)’은 분기마다 쟁점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사회운동에서 충분히 짚지 못한 채 당장 대응해야 할 과제들에 떠밀려 넘어가게 되는 쟁점들을 꺼내 토론해보자는 취지다. [...]
지난해 대선이 끝난 이후, 가장 먼저 발표된 새 정부의 정책(?)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경복궁 뒤에 자리 잡은 청와대의 문제에 대해서는 많이들 이야기해왔다. 시민들이 접근하기 힘든 [...]
1. 4월의 어느 날이었다. 함께 자리에 있던 친구가 “올해의 목표가 뭐냐”고 묻는데 말문이 막혔다. 올해의 목표? 사랑방 30주년을 잘 치르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당황했다. 이제 [...]
“죄 없이 정당하게 노조 활동을 했는데 집시법 위반도 아니고 업무방해 및 공갈이랍니다.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네요." 노조탄압에 맞서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가 돌아가신지 어느덧 40일이 지났습니다. 시 [...]
“차별금지법도 그렇지 않아요?” 지난 주 사랑방도 함께하고 있는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길내는모임)의 전체회의 뒷풀이 때입니다. 한 동료활동가가 ‘계속 같은 의제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야 하 [...]
작년 2022년 10월 29일, 그저 사랑하는 이들과 할로윈을 즐기고자 이태원에 모였던 평범한 삶들에 재난이 덮쳤다. 많은 이들이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그 고통을 속수무책으로 목격했으며, 끝내 159명은 일 [...]
414기후정의파업(이하 ‘414파업’)을 한 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네요. 작년 9.24 기후정의행진 이후 6개월 만에 또다시 기후정의 깃발 아래 일상 활동과 생계를 멈추는 ‘파업’을 단행했습니다. 414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