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국회
몽국회 안에 크으으으은 나무가 많아서 좋다. 높은 건물 없이 탁 트인 전망이 좋다. 국회 안 식당 밥이 맛있다. 국회에 좋은 점을 떠올리니... 이것 뿐인 것 같다는 씁쓸한 마음. 국회야, 2021년에는 차 [...]
후원인 소식지 <사람사랑> 사랑방 활동가들의 아그대다그대 이야기
몽국회 안에 크으으으은 나무가 많아서 좋다. 높은 건물 없이 탁 트인 전망이 좋다. 국회 안 식당 밥이 맛있다. 국회에 좋은 점을 떠올리니... 이것 뿐인 것 같다는 씁쓸한 마음. 국회야, 2021년에는 차 [...]
아해올해 초여름에 부모님과 함께 숲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ㅜ.ㅜ) 숲속에 의자 놓고 앉아서, 부모님과 함께 숲멍 때리기. 시끄러운 새소리와 간간이 떨어지는 가랑빗방울, 나무들 사이로 [...]
가원 최근 ‘집’과 관련된 SNS 계정을 운영하는데, 가끔 집이 아닌 파편적인 나에 관한 포스팅을 하곤 한다. 주로는 ‘인권으로 읽는 세상’을 쓸 때 ‘글쓰는 괴로움’ 내지는 ‘마감’에 관한 것인데, 지인 [...]
몽가족이자 동거인이 신형 노트북을 사줬다. 신형이라 화면비도 커지고... 가볍고...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다른 프로그램을 동시에 마구 돌려도 처리속도에 아무 문제없이 쌩쌩 잘 돌아간다. 노트북 꺼질 틈 [...]
아그대다그대 _ 작은 과일이 조발조발 열린 모양이라는 뜻 정록'고수'가 떠오른다. 2008년에 중국 여행을 처음 갔을 때, 처음엔 고수 향이 별로였는데 여행 막바지에 이르러 고수는 나에게 음식에 풍미를 [...]
아해 내 허리 너를 더 가까이알고싶어 찾아본 자기공명너댓번 사이 다소곳이고개내민 너 나의 추간판 가원 초등학교 5학년, 시력 검사지를 외우다시피해 양쪽 시력 2.0을 획득했다. 그 이듬해 다시 검사한 시력은 [...]
가원 맛있고 건강한 음식 먹기를 거르지 않는다. 먹을 생각만 해도 설레는 음식은 먹기도 전에 나를 건강하게 한다. 정록 신선한 공기를 쐬는 것. 가장 좋은 건 산책을 매일 나가는 것일 테지만, 집에서든 [...]
가원 유년시절 주사바늘에 대한 공포는 실로 엄청났다. 소아과를 찾아 주사를 맞은 날은 어김없이 패닉 상태로 모친 등에 업혀 병원을 빠져나왔었다. 나는 그때에 비하면 주사를 잘 맞는다. 나를 거뜬히 업을 사람 [...]
아해 내 인생에 재택근무 한번 해보고 싶다. 정록 처음에는 집에서 좀 더 편하게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온라인 회의도 어색하다가 적응되니 또 할 만했다. 그런데 재택근무가 길어지니 알 수없는 고립감, 일을 [...]
아해 언택트 시대에 안부를 자주 물어야한다고 하지만, 누군가에게 안부를 묻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고 지내는 편이지만, 그래도 안부를 나눌 때를 놓치지 않기를 스스로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