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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소

살림살이를 서로 챙기며, 터놓고 말해요

1년에 한번씩 공동생활을 하는 이웃단체들과 ‘터놓고 말해요’ 시간을 갖습니다. 10월 13일 들과 사랑방 활동가들이 모여 살림과 생활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밥 먹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큰 조리도구를 장만하자, 늘어난 식비 지출을 고려해 생활비를 더 걷자, 밥당번이 식사인원을 챙기기 수월하게 소통방을 만들자 등등 함께 밥 먹고 생활하는데 바라는 것,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냉동문이 자꾸 열리는 냉장고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심 끝에 수평을 다시 맞추고 잠금장치를 우선 시도해보기로 했고요. 인원이 늘어나며 밥당번할 때 부담이 조금 더 커지기도 했지만, 밥상도 사무실도 북적이는 것은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