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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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하지만 뿌듯하게 인권운동사랑방 후원인하기 카드뉴스 01_활동도 후원도, 빠듯하지만 뿌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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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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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하지만 뿌듯하게
인권운동사랑방 후원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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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하지만, 뿌듯하게 활동합니다

각자 살기에도 빠듯해 
세상 바꿔내는 뿌듯함을 상상하기 쉽지 않은 때, 
세상 바꿔보자고 분주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빠듯함 속에서도 
인권운동의 뿌듯함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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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 상임활동가
역량은 빠듯하지만
사랑방 활동 3년차예요. 저는 여전히 인권의 지형을 읽는 것도, 인권의 관점으로 글을 쓰는 것도, 인권의 언어를 벼리는 토론을 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왜 이 생고생을 하고 있는지 하루가 멀다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요. 언제 좀 편해질까. 그게 가능하긴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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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않고 뿌듯하게
사랑방 활동 2년을 채웠다는 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과거 타 단체에서 꽤 오래 활동을 했었어요.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인권문제에 언제나 ‘중립’의 원칙을 고수하던 단체였던지라 입장을 밝히는 데 꽤나 눈치를 봤던 거 같아요. 사랑방 활동은 제 예상보다 훨씬 빡세지만, 인권에 중립지대는 없다는 사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큰 뿌듯함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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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 상임활동가
건강은 빠듯하지만
“너 언제까지 활동가로 살 수 있을 것 같냐?” 사랑방 상임활동을 시작한 이후 종종 받는 질문이다. 활동비가 넉넉하진 않아도 내 한 몸 먹고는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겨왔다. 하지만 올해 초 발목을 다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수 개월째 낫지 않는 발목에 치료비와 재활비용이 더해지자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건강도 빠듯, 활동비도 빠듯, 이대로 계속 활동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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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원칙을 지키며 뿌듯하게
“지금까지처럼 활동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만둘 각오를 하고 사랑방에 고민을 털어놓았다. 활동가의 생계를 함께 책임진다는 사랑방의 운동원칙이 이런 것일까. 형편이 달라지진 않지만, 아픈 동료와 함께 활동해나가기 위해 품을 내어주는 동료들의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아플 때는 치료에 전념하되, 동시에 인권운동에 대한 고민은 포기하지 말고 함께 이어가자는 동료들 덕분에 여전히 뿌듯하게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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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 상임활동가
하루는 빠듯하지만
시간에 쫓긴다. 내일을 그릴 새가 없는 하루를 산다. 손에 잡힐 것 같다가도 제정을 예측할 수 없는 차별금지법을 생각하면 더없이 초조해진다. ‘하고 싶다’는 필요보다 ‘해야 한다’는 부담이 다시 나를 앞지를까 두렵기도 하다.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희미한 전망 속에서 여전히 계속 움직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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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위에서 뿌듯하게
그럴 때 불투명한 미래를 그리기보다 또렷한 과거를 기억하려 애쓴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이고 지고 하루하루를 움직였을 지난 발걸음들, 운동의 경계가 아니라 원칙의 벽돌을 쌓아올렸을 다른 어깨들을 떠올린다. 아주 지겹고 평범한 노력들과 그 노력들이 가져온 변화 위에 내가 서 있다고 생각하면 외롭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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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 상임활동가
답을 찾기는 빠듯하지만
평등한 관계, 정의로운 세계를 만들 방법을 궁리하지만 답이 쉽게 구해지지는 않는다. 일상을 나누는 동료들과 우정을 쌓는 일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 어쩌면 내 한 몸 건사하는 일이 가장 답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불가능을 고집스럽게 확신시키려는 듯한 세상이 때로는 두렵고, 어떤 날은 지독히도 무기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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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우는 질문을 얻으며 뿌듯하게
그러다가 깨닫는다. 세상이 밀쳐놓은 목소리로부터, 그 자리의 곁을 지키는 동료들로부터, 빗장을 여는 사건들로부터, 세상이 꽁꽁 숨겨두려 했던 비밀 같은 질문이 나를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세상에 넘쳐나는 사지선다형이나 이분법의 질문이 아닌 다른 질문을 얻으면서 다시 한걸음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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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상임활동가
마감은 빠듯하지만
사랑방 활동가들이 매주 돌아가며 쓰는 <인권으로 읽는 세상>을 ‘고통의 바통 터치’라 부르곤 한다. 누군가의 마감이 누군가의 시작이 되는 고통의 바통 터치. 조금은 덜 힘들게 미리 준비하고 바지런히 쓰리라 먹었던 마음을 다시 바통이 돌아왔을 때야 떠올린다. 모니터 화면 깜빡거리는 커서가 어서 마감을 향해 서두르라 재촉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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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은 뿌듯하게
주제를 논의하는 목요일 기획회의, 개요를 검토하는 월요일 상임회의를 거쳐 초안에 대해 의견을 받고 수정해 수요일 편집인과 함께 마감하는 방식으로 <인권으로 읽는 세상>을 낸다. 이슈를 보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입장을 어떻게 정리할지 함께 궁리한다. 이러한 협업의 과정은 때론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이, 때론 막힌 길을 건너게 하는 ‘징검다리’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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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쓰 상임활동가
코로나19로 인해 빠듯하지만
모이지도, 만나지도, 서로 맨 얼굴을 마주보지도 말라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권리의 제한은 어쩔 수 없다”는 목소리가 너무도 커서 인권을 외치는 목소리는 희미하게 들릴 듯 말 듯합니다. 제가 하는 활동이 수세적 대응에만 그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을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리라는 전망 앞에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해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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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원칙으로 뿌듯하게
안전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해치는 정책을 펼쳐나갈 때, 시민의 안전도 권리도 제대로 보장할 수 없어질 것입니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원칙을 확인하고 외치는 일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가 권력의 책임을 제대로 묻는 길 위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랑방 동료들이 있어 뿌듯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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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록 상임활동가
변혁의 전망은 빠듯하지만
2013년, 사랑방은 20주년을 맞아 체제를 변혁하는 인권운동을 조직해보자고 했다. 지난 7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통령 탄핵까지 일어났지만 운동은 얼마나 달라졌고, 변혁의 전망은 얼마나 뚜렷해졌나? 진보와 보수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와 ‘권리’를 외쳤다. 힘 있는 자들이 약자들의 언어와 행동까지 빼앗아가는 지금, 나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거 맞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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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사랑방과 뿌듯하게
이런 답답함, 막막함은 냉소로 연결되기 쉽다. 그럴 때마다 함께 답답함을 이야기할 수 있는 동료들, 넋두리에 그치지 않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동료들이 있다. 그게 사랑방이다. 세상의 변화와 함께 호흡하며 사람에 주목하는 사랑방 운동은 결코 ‘변혁’을 냉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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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주 돋움활동가
함께하는 시간이 빠듯하지만
활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그때는 사랑방과의 물리적 거리가 멀지 않았기도 하고, 현재와는 조금 다른 활동방식으로 인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보다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시간은 빡빡했지만요. 그 후 사랑방도 저도 상황이 많이 변하면서, 사랑방과 그리고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고민도 되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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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과 함께 뿌듯하게
빠듯한 시간 속에서도 사랑방 활동가들과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짧은 시간 짬짬이 시간을 쪼개 여러 모임, 집회에 참여하면서 아주 조금씩이지만 세상을 함께 앞으로 밀고 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 뿌듯해지곤 합니다. 또한 사랑방이 아니었다면 지나쳤을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을 통해 사랑방, 그리고 다른 현장 곳곳에서 힘쓰고 있을 모든 활동가와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이 제 삶에서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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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 돋움활동가
다들 사는 게 빠듯하지만
직장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보면 다들 사는 게 빠듯~하다. 그 이유가 직장 때문이든, 학교든, 돈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취준이든, 암튼 다들 힘들다. 남들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혼자서들 알아서 버티고 답을 찾아보지만, 워낙 복잡한 세상에 딱 떨어지는 답도 별로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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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다는 사실로 뿌듯하게
그래도 그런 빠듯함들에서 눈 돌리지 않고 어쨌든 꾸역꾸역, '뭣이 중헌디'를 찾고 확인한다. 마치 권리들끼리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는 와중에도 ‘인권’의 길을 찾아내고 지켜낸다. 인권운동사랑방은 그런 곳이다. 내가 가진 복잡한 처지들을 모두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공감해주는 곳이 또 어디 있을까. 거기에 돋움활동가로서, 또한 후원인으로서 숟가락 얹고 함께 하고 있는 것이 뿌듯하다.
 
21p
후원인들도 마찬가지, 빠듯하지만 뿌듯하게 후원합니다.
"인권의 원칙을 지키면서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며 일하는 사랑방을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 후원인 조누리
"거대 이슈를 쫓기보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인권현장의 이야기도 중요한 이슈로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 후원인 신경혜
"사회적인 문제를 설명할 언어가 갈급할 때, 인권운동 현장의 언어를 만들어줬던 곳이라 감사함을 느껴요." - 후원인 정은주
"그 어떤 정치세력이 집권해도 인권운동은 항상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 길에 사랑방이 오랫동안 버팀목이 되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 후원인 큐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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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팍팍함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폭력에 저항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와 연대하는 사랑방 운동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
빠듯한 삶에 어떤 뿌듯함이 되는 일, 당신이 사랑방 후원인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23p
빠듯하지만 세상바꾸는 뿌듯함을 사랑방과 함께!
이권을 인권으로 포장하는 현실에 까칠하지만,
인권운동의 실력을 쌓으며 단단하게,
평등하고 존엄한 인간의 권리를 조직합니다.
함께 세상 바꾸자는 말을 건네는 운동의 힘으로, 세상 바꾸는 뿌듯함에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