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의 한달

[사/랑/방/소/식]

1. 사랑방의 새 얼굴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인권하루소식>의 기사를 통해 만났던 박석진 씨가 지난 4월 22일부터 사랑방의 상임활동가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석진 씨는 앞으로도 3개월 동안 하루소식에서 인권 유린의 현장을 고발하고 알리는 활동을 계속하면서 ‘신자유주의와 인권팀’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그의 결의가 앞으로의 활동에서 더욱 빛을 발하길 기대해봅니다.

2. 뛰고, 웃고 노래하면서 서로를 알다
지난 4월 25일 덕성여대 앞 솔밭 공원으로 자원?상임활동가들이 들놀이를 다녀왔어요. 큰 물통을 들고 달리는 릴레이 뜀박질에서 승부욕에 불타 (바지는 찢어지고 손은 까져서 피가 날 정도로) 몸을 불사른 그녀, 30인분의 먹거리를 밤을 새워 준비해 온 그, 꼬마야 꼬마야를 처음 해본다는 여인, 늦은 시간까지 뒷풀이를 함께 한 캐나다 친구, 들놀이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꿈사’, 이빨에 ‘김’ 붙여 가며 다른 이들을 즐겁게 해준 문예모임 ‘솔밭’, 그리고 이 모든 놀이에 뛰고 웃으면서 함께 한 우리가 짧지만 서로를 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 감옥에서 나오다. 영민/ 김도현
장애인 이동권 시위와 관련해 구속됐던 인권운동연구소 객원 연구원 김도현 활동가가 구속만기보석(1심에서 선고된 실형을 다 살았기 때문에 항소심은 구금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져 일시 석방됐습니다. 보석요청에 대해 재판부가 매우 회의적이었기 때문에 보석을 포기한 상태였는데요, 급작스런 ‘석방’에 모두들 놀랐습니다.
현재 김도현 씨는 휴식을 취하고 있고요, 2심 재판은 불구속상태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지난달 초 구속됐던 인권운동사랑방 후원모임인 <꿈꾸는 사람들>의 영민 씨 역시 보석이 받아들여져 석방됐습니다. 물론 무죄석방이었다면 더없이 기뻤겠지만, 재판종료까지는 아직 긴 시간이 남아있는데요,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