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정순의 인권이야기 ◑ 생명줄을 끊는 단전단수
2004년 2월에 전기세를 내지 못하여 단전된 장애인 부부가 석기시대의 사람들처럼 촛불을 켜고 살다가 불타 죽은 사건이 광주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위험에 처한 단전단수 가구수는 89만에 이르며 잠재단전단수가 [...]
2004년 2월에 전기세를 내지 못하여 단전된 장애인 부부가 석기시대의 사람들처럼 촛불을 켜고 살다가 불타 죽은 사건이 광주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위험에 처한 단전단수 가구수는 89만에 이르며 잠재단전단수가 [...]
"머리카락이 아까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닙니다. 10년 넘게 참아온 설움의 세월을 끊어내고, 당당한 노동자로서 투쟁하겠다는 각오와 연대를 보내준 동지들에 대한 감사의 눈물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12년 동 [...]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저녁 8시 정도까지 일하고, 숙소에 돌아오면 농장 주인이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을 돌봐야 한다. 심지어 일이 없으면 다른 농가에 파견돼 일을 해야 한다. 식사도 제때 주지 않기 [...]
지은이/ 펴낸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막델레나의 집/ 2004년 12월/ 350쪽 성매매 피해여성이 성매매 탈출 과정에서 겪게 되는 법률문제를 분석해 이들이 수사·재판과정에서 적절히 대처해 나갈 [...]
"폭격으로 집이 부서졌지만 어쩔 수 없이 부서진 집에서 살고 있다. 물도 없고, 생활은 점점 힘들어지기만 한다." "전쟁이 일어난 후 일자리를 잃었다. 지금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 "미군이 한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온 추위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더 없이 쌀쌀하기만 하다. 고용허가제와 단속추방에 반대하며 2003년 11월 15일 시작했던 농성이 380일째를 맞이한 지난달 28일,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
국가보안법 제정일인 12월 1일을 하루 앞둔 30일, 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향한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전국연합 오종렬 의장을 비롯한 국가보안법(아래 국보법) 피해자와 가족들은 국회 중앙기자실에서 [...]
용인시 산 속에 위치한 한원컨트리클럽(아래 한원CC)에 들어서자 반짝반짝 광을 낸 고급 승용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주차장의 풍경과 대조적으로 한 편에는 바람정도만 피할 수 있는 천막이 쳐져있다. [...]
"(성매매특별법 반대)집회가 있으면 업소마다 참석자를 배당한다. 만약 집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결근비를 내야 한다. 업주들은 우리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다 알고 있을 정도이다. 나가려면 선불금부터 갚으라 [...]
1. 창경궁 나들이… 성공적인 사진 촬영! 10월 25일 아침 상임활동가회의는 창경궁에서 진행했습니다. 마치 소풍이라도 가듯 김밥도 준비하고, 음료수도 싸고, 사진기도 챙겨서 창경궁 앞에서 모였습니다.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