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참깨] 공공을 위한 공공도서관은 없다.
얼마 전 10월에 개관하기로 한 국립세종도서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해, 도서관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책임운영기관은 IMF경제위기 이후 정부 내 성과주의 강화 요구로 1999년에 최초로 도입되었다. [...]
얼마 전 10월에 개관하기로 한 국립세종도서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해, 도서관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 책임운영기관은 IMF경제위기 이후 정부 내 성과주의 강화 요구로 1999년에 최초로 도입되었다. [...]
피로 누적으로 병가를 내고 동거인의 돌봄을 받는 ‘호사’를 누리면서, 운동부족의 비혼 여성 N 씨는 그녀의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 은밀한 즐거움, 떳떳하지 못한 즐거움)인 건강정보를 알려 [...]
시설은 시설사회의 거울 이미지다 2009년,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열린 ‘탈시설 워크숍’에서 ‘시설’ 문제에 대한 글을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 ‘시설’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성찰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사실 깊 [...]
최근 몇 주 동안 연이어 미국의 통신감시 실체 일부가 폭로되면서 전 세계가 들끓고 있다. 지난 6월 6일, 전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n)이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폭로한 바 [...]
지난 해, 검찰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처음엔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다. 메롱메롱 하고 끊어버리려는 찰나, 청와대 민간인 사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피해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물어 [...]
‘나는 처녀가 아니다’는 십대섹슈얼리티인권모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이름이다. 우리는 ‘나는 처녀가 아니다’라는 제목을 걸고 청소년의 성적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피케팅에 나서고, 청소년 당사자들이 자신의 [...]
아그대다그대아그대다그대는 작은 과일이 조발조발 열린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달에는내 인생의 갑을 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인권운동사랑방 역사와 전망을 나누다! 최은아 5월 13일 ‘인권운동사랑방 20주년 전체 활동가 워크숍’이 개최됐어요. 상임, 돋움, 자원활동가 약 25명이 참석해서 스무 살이 [...]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군기지 환경문제에 다시 불을 붙였다.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1년 서울 용산 미군기지 주변에서 기름유출이 발견된 후 12년이 흐른 지금 유출이 지속되고 그로 인한 토양·수질 [...]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10평 남짓한 사무실에는 다섯 명의 활동가가 일합니다. 그래서 다섯 개의 컴퓨터, 전화기가 있고 프린터기, 냉장고가 한 대씩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가끔 오는 자원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