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하루소식 지령 1천호 특집: <인권하루소식>이 걸어온 길
1. 배경 문민정부의 개혁을 비행기 태우며 온 나라의 언론이 스스로 취했다. 국민은 현기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들려와야 할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요란한 개혁 깃발의 행렬을 구경하며 가슴 두근거리는 사람 [...]
1. 배경 문민정부의 개혁을 비행기 태우며 온 나라의 언론이 스스로 취했다. 국민은 현기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들려와야 할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요란한 개혁 깃발의 행렬을 구경하며 가슴 두근거리는 사람 [...]
11월 4일 오후 5시, 경찰은 인권운동가인 서준식 인권운동사랑방 대표를 체포하고, 인권운동사랑방과 서준식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하였다. 정부가 ‘양심수가 하나도 없다’고 공언한 시점에 일어난 [...]
인권운동사랑방 대표 서준식(50) 씨가 전격 체포됐다. 서 씨는 4일 오후 5시 인권운동사랑방 사무실에서 서울시경 보안수사2대 소속 형사들에게 체포돼 장안동 대공분실로 연행됐다. 이에 앞서 서울지법 서부지 [...]
"세계화"와 "정보화"는 김영삼 정권이 제작해서 보수언론이 유포했던 정치구호 중 가장 잘 팔린 것들이었다. "세계화"는 그 단어를 만든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 그 뜻도 정확히 모른 채 사용되던 정치구 [...]
◆10월27일(월) 목포민주시민운동협의회, 지난 9월 4일 발생한 ‘목포경찰서의 폭력배 동원 학생검거 사건’과 관련, 고발장 접수/서울민주청년단체협의회 전상봉 의장 남영동 대공분실로 연행 ◆10월28일(화) [...]
김대중 총재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의 양심수 논란에 대해 국내 인권․사회단체들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동시에 이번 논쟁을 계기로 양심수 석방과 악법개폐 문제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벌어져야 한다는 주장 [...]
29일 발생한 서울시내 대학가 사회과학서점 4곳에 대한 압수수색 및 서점대표 연행과 관련, '서울지역인문사회과학서점모임' (사회과학서점모임)은 당국의 탄압에 대해 단호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관 [...]
서울민주청년단체협의회(서청협)는 29일 전상봉 의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청협은 "시대착오적인 국가보안법이 선량한 민주통일양심을 가차없이 질식시키고 있다"며 냉전시대 유물인 국가보안법을 철폐 [...]
인천 인권영화제가 경찰의 탄압으로 조기중단 사태를 빚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28일 인하대에서 열린 제1회 인권문화제가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었다. 경찰은 인권문화제 행사에도 전경 3-4개 중 [...]
출소 비전향장기수 왕영안(71)씨가 29일 오후 4시 30분경 지병으로 사망했다. 왕씨는 1958년 간첩혐의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33년간 복역했으며, 지난 91년 위암 판정을 받아 형집행정지로 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