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에너지와 먹거리의 시장화는 답이 아니다
“풍력·태양광 발전 시설은 바다에서 산 정상까지, 뒷동산에서 절대 농지까지 전남의 생태계와 아름다운 풍경을 갈기갈기 찢고 자본의 탐욕만 채우려 한다.” 올해 2월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
“풍력·태양광 발전 시설은 바다에서 산 정상까지, 뒷동산에서 절대 농지까지 전남의 생태계와 아름다운 풍경을 갈기갈기 찢고 자본의 탐욕만 채우려 한다.” 올해 2월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연대회의 [...]
위드 코로나, 누구와 함께 어디로 전환할 것인가 (9월 2일자)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보건 의료계는 물론, 언론이나 정부 관계자의 말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
안녕하세요. 미류입니다. 10월 12일 부산을 출발해, 11월 10일 국회 앞에 닿는, 도보행진을 하게 됐습니다. 후원인 소식지에 따로 글 실어보려고 했는데 행진을 준비하느라 쓰지를 못하고, 경향신문에 연재 [...]
사랑방이 탄소중립위원회 해체 공대위 활동을 한지도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지난 한 달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로, 공대위 활동은 밀도 높은 활동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중이다. 탄 [...]
2017년 촛불을 거쳐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정치상황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격변하는 시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작 삶의 모양이 달라지고 있는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돈 많은 정 [...]
‘탄소중립위 해체 공대위’ 활동을 하면서 거의 날마다 만나게 되는 서린 님을 후원인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서린 님이 사랑방 후원 신청 메일을 보내서 반가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자기 소개 [...]
건설현장 일을 하려고 새벽에 집에서 나와 일터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을 줄 테니 근처 국밥집으로 오라는 반장님의 연락을 받고 국밥집에 도착해 식탁 앞에 앉았습니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어 흰 쌀밥만 퍼먹었 [...]
접근성, 제공되는 만큼이 아니다 (8월 6일자) 1984년 김순석 열사가 서울 거리의 턱을 없애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돌아가신 지 37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권은 제대로 보장되 [...]
8월 4일 사회운동,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2016년 촛불 이후 사회운동은 개별 사안에 대응하는 이상의 변화를 만들지 못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대중의 힘을 조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