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날다] 우리 동네 ‘별별 가족’
“나는 아주 어렸을 때 엄마, 아빠와 헤어져 어린이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지냈지요. 그러다가 입양이 되어 새로운 엄마와 아빠를 만났어요. 남자아이가 올 줄 알았던 새 엄마와 아빠는 날 보고 다시 돌려보내려 [...]
“나는 아주 어렸을 때 엄마, 아빠와 헤어져 어린이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지냈지요. 그러다가 입양이 되어 새로운 엄마와 아빠를 만났어요. 남자아이가 올 줄 알았던 새 엄마와 아빠는 날 보고 다시 돌려보내려 [...]
인권의 보편성? 그녀들은 어디에…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 세계인권선언의 전문을 관통하는 정신은 바로 인권의 보편성이다. 그러나 이는 공허한 선언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실의 교훈이기도 [...]
미등록 이주노동자는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7일 서울행정법원 제13부(재판장 이태종 판사)는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아래 이주노조)이 서울지방노동청장을 [...]
우스갯소리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원정을 위해 산을 넘자며 힘들게 산꼭대기로 사람들을 이끌고 간 나폴레옹이 "이 산이 아닌가벼", "저 산이여" 라는 말을 반복하여 허탈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는 [...]
드디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담이 홍콩에서 막을 올렸다. 이에 맞추어 11일부터 몸을 풀기 시작한 반세계화시위대의 직접행동도 13일 시위와 함께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 시위의 선봉에는 역시 한국투 [...]
1883년에 영국에서 발표된 이 팜플렛은 세상을 경악케 하고 빈곤을 '발견'케한 문서로 알려져 있다. 빈곤은 엄연한 현실이었을 텐데 왜 '발견'되어야만 했을까? 사회권이란 인권이 인식되기 이전에 빈곤은 죄악 [...]
정부가 이라크 주둔 자이툰부대의 파병기간 연장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반전운동 진영에 또다른 도전이 닥쳐왔다. 정부 입장에서 '번거로운' 국회 동의절차를 거치지 않는 '상비파병군'을 만들자는 법안이 지난 [...]
카트리나가 훑고 간 뉴올리언스의 처참한 광경에서 보이는 것은 허리케인만이 아니다. 인종주의의 거센 발톱이 비극을 더욱 극단으로 몰고 간다.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제국주의, 이런 것들은 인권의 역사에서 영웅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제작하고 있는 문화컨텐츠의 세 번째 작품인 애니메이션 <별별 이야기>가 지난주 공개됐다. 인권위가 말하는 문화컨텐츠 제작 목적은 국민의 인권감수성 함양과 인권교육이다 [...]
올해 하반기에는 노인학대에 관심을 가져보기로 했다. 직접적인 계기는 지방의 한 노인학대예방센터가 본인이 몸담고 있는 '공감'에서 진행하는 공익단체 변호사 지원 사업에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동안 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