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의 인권이야기]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생긴 일
노인이 의사에게 말했다. “머리가 많이 아파서 왔소.” 의사가 말했다. “나이 들면 다 그렇지요.” “눈앞에선 팔랑개비가 돌고.” “노인 연세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등줄기도 땅겨서 아프고.” “ [...]
노인이 의사에게 말했다. “머리가 많이 아파서 왔소.” 의사가 말했다. “나이 들면 다 그렇지요.” “눈앞에선 팔랑개비가 돌고.” “노인 연세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등줄기도 땅겨서 아프고.” “ [...]
검사-스폰서 관계에 대한 언론보도로 벌집 쑤신 듯하다. ‘막장드라마보다 더 재미있었다’는 관람평(?)부터, ‘XX들’이란 원색적인 욕까지 표현들도 다양하다. 인권 침해와 후퇴에 기여한 그간 정치 검찰의 행태 [...]
1.미류 안식을 찾아 잠시 떠났어요~ 사랑방은 1년 동안 2주의 안식주 기간을 보장하고 있어요. 그러나 터지는 현안들과 밀려드는 일들로부터 2주의 안식주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식주에도 [...]
나도 아직까지는 20대다. 멀지 않은 기억 속에 한창 취직을 고민했던 내 모습이 있다. 졸업을 앞두고는 하루가 멀다 하고 우울했다. 아슬아슬한 통장 잔고만이 나의 고민을 추동하는 원동력이었다. 비슷한 처지에 [...]
요즘 아이돌 시장이 정말 뜨겁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만 봐도 빅뱅, 2PM, 샤이니, 소녀시대 등 한 번에 떠올리기가 쉽지 않고, 자고 일어나면 모르는 신인 아이돌이 TV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를 한다 [...]
대안적 가족구성권을 고민할 때 우회할 수 없는 지점 중 하나가 바로 주거권이다. 어떤 식으로 가족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거주나 생활의 터전을 더 풍요롭게 보장받는 이와 그 보장을 상대적, 절대적으로 [...]
형벌권의 비대화, 강성화 경향 3월 31일 국회를 통과한 법들을 일일이 나열하다 보니 가슴이 꽉 막혀온다. 게다가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2005년 폐지된 보호감호제를 부활하겠다고 공언하였고 사형집행을 재개하겠 [...]
동네를 어슬렁거리다 파출소 창문에 붙어있는 의무 경찰 모집 포스터를 보았다. ‘남자라면, 결론은 의무경찰’이라는 문구. 제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의 사진으로 의경 모집을 선전하는 경찰청의 포스터이다. 경찰청 [...]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 이후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보호감호소’의 부활, ‘사형’ 재개, ‘전자발찌’ 소급적용 등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그것들이 과연 피해자를 위하는 길일까? 또한 아동 및 여성, 사회적 [...]
사후 처벌 남발 대신 아동여성 인권 보장체계 마련하라 사형집행 재개, 전자발찌 확대는 아동·여성의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