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민주주의를 아느냐”
끝내 한나라당은 인권의 적이길 자처했다. 한나라당은 10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세계인권선언 51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가보안법 관련 특별세미나에서 “국보법이 일부 남용되고 있다고 해서 국보법의 존재이유까 [...]
끝내 한나라당은 인권의 적이길 자처했다. 한나라당은 10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세계인권선언 51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가보안법 관련 특별세미나에서 “국보법이 일부 남용되고 있다고 해서 국보법의 존재이유까 [...]
민중대회에 참가했던 장애인들이 대거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이유는 걸음이 느리다는 것. 14일 99민중대회에 참가했던 서울장애인연맹 등 장애인단체 회원 30여명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집회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
장애인이 휠체어리프트에서 또 다시 사고를 당했다. 지난 22일 지체장애 1급 장애인 박경석(39) 씨는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중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아찔한 경험을 했다. 4호선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5호선 [...]
‘움직이는 체르노빌’이라 불리는 핵폐기물의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반핵 운동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덕연구단지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한국원 [...]
지난 6월 28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발생한 장애인 이규식(31, 뇌성마비1급) 씨의 지하철 리프트 추락사고에 대하여 7일,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지하철공사)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이번 사 [...]
다시 6·25가 돌아왔다. 해마다 돌아오는 전쟁 몇 주년이 아니라 무책임하고 선정적인 선동의 위협과 함께 왔다. '우리 사회는 과연 평화를 꿈꾸고 있는가'는 질문을 던지며, 6회에 걸쳐 '평화와 인권'의 문 [...]
나토의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공격이 일주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제네바에서는 30일 오후 유엔 본부 앞에서 나토의 유고슬라비아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한차례 전개됐을 뿐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
정부가 국공립병원의 민영화 등 보건의료부문 구조조정을 가시화함에 따라, 국민건강권이 심각히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8일 정부의 ‘경영진단조정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21세기 지 [...]
최근 육군본부 국감에서 임복진 의원(국민회의)은 "비무장지대의 대인지뢰지대는 992㎢, 여의도 면적의 334배에 이른다"고 밝혀 놀라움을 던진 바 있다. 이는 휴전선 접경지역 어느 곳도 대인지뢰에 대한 공포 [...]
우리는 직업엔 귀천이 없고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는 말을 쉽게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그 말을 그대로 믿고 사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나는 미군범죄 신고센터 일을 하면서 인간의 고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