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강은 사람들 사이로 흐른다] 말하는 것의 힘을 믿기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요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김은경씨, 그녀는 올 여름 4대강과 만났다. 4대강 르포 작업을 해보고자 하는 이들에 은경씨도 함께 하게 된 것. 빠듯한 일상에서 겨우 낸 휴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
공공기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김은경씨, 그녀는 올 여름 4대강과 만났다. 4대강 르포 작업을 해보고자 하는 이들에 은경씨도 함께 하게 된 것. 빠듯한 일상에서 겨우 낸 휴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
√ 지난 6월부터 고용불안 문제와 타임오프제 도입 등 노동권에 대한 노동조합의 요구를 묵살해서 파업을 유도하고, 파업 2주만에 직장폐쇄(6.30)를 해버린 경북 구미의 반도체업체 KEC. 그 이후에도 여전히 [...]
청소노동의 고단함 청소노동은 쓸고 닦고, 휴지통을 비우고 잠시라도 쉴 틈이 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노동이다. 안하면 지저분한 티가 나지만 여간해서는 현상을 유지하는, 결과가 안 보이는 노동이기도 하다. [...]
눈만 돌리면 G20이다. 버스 전면에도, 빌딩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도, 광화문 네거리의 옥외 전광판에도 죄다 G20광고다. 버스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그놈의 ‘G20 성공기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인터넷 [...]
G20 정상의 책임을 묻는 금융•투기자본 피해자모임 출범 기자회견 “G20 정상들은 금융•투기자본 조성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요구를 들어라!” ● 피해자 모임 출범 이유 IMF 외환위기 [...]
흔히 건물청소노동자들은 ‘유령’으로 불린다. 이는 일반 사람들이 그들에게 관심이 없어 옆에서 일하고 있어도 그들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지만, 그녀들은 실제로도 건물 내부의 눈에 잘 [...]
며칠 전부터 핸드폰 기계가 먹통이 됐다. 꼬박 6년을 쓴 기계다. 전화를 무지 싫어하는 나는 생활필수품이란 핸드폰을 장만하지 않고 버텼는데, 이를 보다 못한 아빠가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그것도 없이 어찌 [...]
10월에는 ‘내 인생의 신자유주의’을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편집자 주] 인권운동사랑방 사회권팀은 올 초 청소노동자들의 저임금과 쉴 공간도 없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알리고 바꾸고자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에 함께 해왔습니다. 건물 청소노동자들은 나이가 많은 [...]
복합차별에 대한 논의의 시작 복합차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복잡한 차별이 발생한다는 것인지 차별이 섞여있다는 것인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올바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연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