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의 인권이야기] 감시와 통제가 아닌, 아동인권을...
나는 현재 6세 아이 지호와 함께 살고 있다. ‘엄마가 어디가 제일 이뻐?’라고 물으면 ‘볼때기’라고 말하는 솔직함과 ‘엄마가 사무실 나가서 인권하고, 회의해야 돈 벌어서 나 장난감 사주지’ 라고 말하는 영 [...]
나는 현재 6세 아이 지호와 함께 살고 있다. ‘엄마가 어디가 제일 이뻐?’라고 물으면 ‘볼때기’라고 말하는 솔직함과 ‘엄마가 사무실 나가서 인권하고, 회의해야 돈 벌어서 나 장난감 사주지’ 라고 말하는 영 [...]
마음의 소리는 어디서 나올까? 인간의 소리는 어디서 나올까? 분명한 것은 소리는 단순히 감각적 차원이 아니며 무음일 때도 많고 가려지는 경우도 많기에 주의 깊게 들으려 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월담 소모임, 시화공단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이번에는 <시화공단과 노동자들, 2007년>라는 책으로 세미나를 했어요. 조성 배경 부분 반월공단이랑 비슷한데, 반월공단과는 다른 특징들이 [...]
상록수역에서 8개 공단 실태조사를 할 때였다. 퇴근 후 딸과의 저녁 약속을 기다리는 중년의 여성노동자가 설문을 하고 있었다. 희망임금을 적을 즈음에 딸이 도착해서 엄마의 설문을 같이 보았다. “얼마나 써야 [...]
6월은 메르스의 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전염병은 인권에서도 매우 중요한 주제인데 사랑방에서 별로 고민을 많이 나누지 못했어요. 마침 후원인 중에 메르스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된 황승식 님이 있 [...]
‘숫자가 된 사람들’은 타인의 이야기가 아니다. 처음에 그것은 나의 이야기였다. 7, 80년대 꼬맹이였던 한국 사회 모든 성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 시절 꼬마였을 내가 만약에 부산에서 길을 잃었다면, [...]
반월‧시화공단에 가면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것이 그 해의 최저임금이다. 벼룩시장이나 길거리에 있는 구인 광고를 보면 대부분 그해 최저임금을 시급으로 적어놓고 있다. 반월‧시화공단에 입주한 업체 상당수가 대 [...]
#1. 아주 긴 하루.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가는 길.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움직임을 감지하는 조명이 어둡던 공간을 잠시 밝혀준다. 그대로 쓰러져 잠을 자고 싶지만 세수는 하고 자야지. 대충 [...]
연초였다. 한 인권단체가 올해부터 활동비를 최저임금 기준에 맞추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 얼마야?” 몇 년 전부터 최저임금을 외우고 다녔다. 한 나라의 대통령 이름보다 중요한 상식이라고 생각하며 [...]
편집자주민주노총은 전국 8개 지역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노동인권실태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2회에 나누어 싣습니다. Q. 조사지역, 조사대상, 조사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