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나의 인권이야기] 딸기와 쌀
오지도 않은 봄이라 착각하게 만든 따뜻한 볕에 이끌려 지난 주말 시장에 나갔다. 앗! 딸기 한 팩에 6,000원. 철을 모르는 딸기가 과일가게 앞에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이제 다시 시장 여기저기에서 ‘딸 [...]
오지도 않은 봄이라 착각하게 만든 따뜻한 볕에 이끌려 지난 주말 시장에 나갔다. 앗! 딸기 한 팩에 6,000원. 철을 모르는 딸기가 과일가게 앞에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이제 다시 시장 여기저기에서 ‘딸 [...]
2012년 9월, 경상북도 구미의 ‘휴브글로벌’이라는 회사에서 10여 톤 가량의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는 유독가스 불산이 다량 누출되었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사고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편집인 주]한국사회에서 임신과 출산은 인구정책의 기조에 따라서 국가로부터 관리되고 간섭받는 영역이었다. 임신을 중단할 것인가 지속할 것인가의 문제에서도 철저하게 국가가 허용하는 사유와 처벌하는 사유가 나누 [...]
제주해군기지 건설, 민주주의 파괴와 국가폭력의 일상화 경찰에 연행된 사람들 697명, 재판에 회부된 사람들 601명, 구속된 사람들 56명, 재판 건수 200여 건, 부과된 벌금액 3억여원.
11월 24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복면시위 못 하도록 해야 합니다. IS도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발언하였다.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나선 시민들을 복면을 쓰고 인질들을 무자비 [...]
A: 왜 이리 늦었어? B: 응. 나오려는데 문 잠금장치가 말을 안 들어서. 매뉴얼 찾고 어쩌고 쩔쩔매다가 간신히 잠그고 왔어. A: 불안하겠다. 작년에도 그런 적 있잖아? B: 그랬지. 아주 추운 날엔 기 [...]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12월이 절반을 넘어선 지금 다들 한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그려볼 시기입니다. 올 한해 일하는 사무실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이사를 해왔습니다. 두 사람 모두 그 ‘이름’조차 적 [...]
정록 복면까지는 모르겠고, 어렸을 때는 가면 놀이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귀에 고무줄 끼울 수 있게 팔았던 각종 동물 마스크, 프로레슬러 마스크 생각이 난다. 왠지 그 때는 순진하게 그 [...]
복면을 제작에 나선 자원활동가 모임 12월 5일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진행한 사랑방 자원모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면 발언에 맞서 우리만의 복면을 만들었습니다. 다들 잘 못 한다고 안하겠다고 투덜대다가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