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시평> 노동절에 생각하는 『백만 마리의 고양이』
요즘 내 머리에는 몇년전 읽었던 한 그림책이 자주 떠오른다. 1928년 대공황 전야에 미국에서 출판된 {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그것이다. 외롭게 살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싶어하던 중 [...]
요즘 내 머리에는 몇년전 읽었던 한 그림책이 자주 떠오른다. 1928년 대공황 전야에 미국에서 출판된 {백만 마리의 고양이}가 그것이다. 외롭게 살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싶어하던 중 [...]
회사와 노동자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본가들의 배는 계속 불러가고 있다. 최근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노기연, 소장 김상곤)가 작성한 '한국타이어 경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가 최근 수년간 당기순 [...]
정권이 바뀌었다.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시작된 인선이 대충 대충 끝나고 있다. 참으로 멋있는 인사도 있었고, 그 나물에 그 밥 식으로 구태의연한 인선도 눈에 띄었다. 공동정권의 한계 때문일까. 재산증식 과정 [...]
5백일이 넘게 '비리재단 퇴진투쟁'을 벌이고 있는 평택 에바다농아원생 등 1백여 명이 지난 11일 여의도 자민련 당사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재단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선기 평택시장이 오는 [...]
우리는 민중들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경쟁과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거부한다. 대신 우리는 존엄과 평등, 정의 그리고 자유라는 틀 내에서의 상호 협력과 연대의 원칙을 지지한다. 현재, 지구화 과정과 그 [...]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의 공천경쟁이 한창인 지금, 평택시 김선기 시장의 행태가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평택시는 지난 96년말 이후 에바다재단 비리 문제로 물의를 빚어온 지역이다. 재단을 운영하는 [...]
에바다농아원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6일부터 에바다재단과 평택시청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가 시작되었다.려 18일부터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사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에바다재단간의 유착 [...]
현 경제위기는 결국 인권의 위기로 직결될 것이다. <인권하루소식>은 당면 경제위기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대안을 찾아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글을 싣는다<편집자주>. [...]
남매간첩단 사건으로 93년 9월 구속, 지난 9월 30일 대전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삼석 씨를 뒤늦게 만났다. ‘김삼석․김은주 남매간첩단 사건’은 김영삼 문민정부 출범이후 최초로 터진 조작간첩사건으로, 이 사건 [...]
마석 모란고원 앞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예정이어서 이를 둘러싸고 유가족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마석 모란공원은 전태일 열사, 박종철 열사, 문익환 목사 등 70년 이후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