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인상비평을 넘어, 현실을 직시하고 실천하기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가 야기한 문제와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열어젖힌 신세계에 환호하며 디지털 경제가 4 [...]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가 야기한 문제와 자본주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열어젖힌 신세계에 환호하며 디지털 경제가 4 [...]
지난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위력 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피해자의 안정적인 업무 복귀,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지자체장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자회견 브리핑 형식을 통해 발표했다는 점 [...]
지난 4월 7일 서울과 부산 시장을 뽑는 재보선 선거가 있었다. 두 지역 모두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지만, 결과보다도 더 주목받은 것은 2030이라 불리는 청년세대의 투표 결과, 그 중에서도 특히 [...]
전임 시장들의 성폭력 사건에서 비롯된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가 부동산 이야기만 하다가 끝났다. 아니, 부동산이 아니라 ‘LH 사태’만 주구장창 반복됐다. 어찌됐든 부동산이 이슈가 됐다면 부동산 문제에 대 [...]
배달 분야의 디지털 플랫폼에 관한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진다. 매출은 조 단위로 상승하고 있으며, 증권가는 배달 플랫폼의 기업 가치를 매출액보다도 훨씬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의 눈부신 [...]
2020년,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은 단연 코로나19일 테지만 기후위기, 기후변화도 이에 못지않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 50일이 넘는 긴 장마의 원인으로 기후위기가 거론되기 시작한 것이다. 유엔 차원에 [...]
11월이 되면 집과 사무실 근처에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늦가을은 집을 나와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큰길가에 늘어선 은행나무 아래 떨어진 노란 잎들이 수북한 시기, 다시 지하철역을 나와 사무실 가까이 다다르면 [...]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뜬금없이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각국 계획을 요청하기 위해 소집된 회의에서 말이다. 기후변화는 남의 일이고, [...]
이 세상에 넘쳐나는 ‘인권’이라는 말 속에서 우리는 무엇에 주목하고 어떤 이야기를 이어가야 할까요. 함께 생각하고 나누기 위해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매주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인권으로 읽는 세 [...]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나올지도 그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을에 다시 유행할 거라던 코로나19는 한여름에도 맹위를 떨치며 확산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충격을 우리는 아직 감당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