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인권이야기] 시스템이 두려워하는 이야기
‘은비’는 어느 날 이웃집 여인에게 죽임을 당했다. 걷어 채이다 도망친 후 다시 붙잡혔다. 심각한 감금폭행으로 얼굴이 뭉개졌고. 결국은 10층에서 내던져졌다. 그 여인은 사과를 받으러 간 은비의 주인과 경찰 [...]
‘은비’는 어느 날 이웃집 여인에게 죽임을 당했다. 걷어 채이다 도망친 후 다시 붙잡혔다. 심각한 감금폭행으로 얼굴이 뭉개졌고. 결국은 10층에서 내던져졌다. 그 여인은 사과를 받으러 간 은비의 주인과 경찰 [...]
아버지는 신나게 TV를 보고 있는 나에게 자주 등을 긁으라고 했다. 피부가 건조해서 자주 가려움을 느끼던 아버지였다. 군말 없이 아버지의 등을 긁던 나는 1분도 안 돼 그 일이 지겹게 느껴졌다. "아빠 손으 [...]
사실 이 책은 그리 딱 손에 잡혔던 책은 아니다. 책을 사고도 한동안 책꽂이에 조용히 전시해 두고 있었던 책이다. 그러다 처음 책을 잡고 보면서는 조금 불편했던 책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녀’들의 이야기 [...]
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일본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들을 보면 거의 사족을 못 쓴다. 흔히들 말하는 ‘오타쿠’ 이다. 어떤 한 분야에 꽤나 심하게 열중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기본소득은 사회가 모든 사람에게 생계에 필요한 소득을 보장한다는 구상이다. 재산이 있든 없든, 일을 하는지 안 하는지, 돈을 얼마나 버는지에 무관하게 모든 사람들 개개인에게 매달 균등한 돈을 지급한다는 것이 [...]
1. 제임스 조이스의 장편소설 『율리시스』는 한 때 판매금지, 수입금지 되는 불운을 겪었다. 1920년 뉴욕의 마이너 문예지 <리틀 리뷰>가 연재하던 『율리시스』를 ‘죄악금지회’라는 단체가 고소한 [...]
사회적 약자․소수자들과 함께하는 많은 교육들이 ‘자존감 높이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적 약자․소수자들은 스스로를 긍정하기 힘든 조건을 강요받다 보니 자신을 열등하거나 무력한 존재로 바라보기 쉽다. 이 [...]
역사 교과서와 연관 있는 일을 하고 있어서 역사와 관련된 신문 기사는 놓치지 않고 본다. 최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가 새로 바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빠지게 되었다는 것이 이슈가 되었다. 그런데 그 기사 [...]
“인권이라는 가치이자 제도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원리이자 제도로서 보장되기 시작한 것은 근대시민혁명 이후의 일이다.” 인권교육센터 <들>의 한 교육 자료에 나와 있는 말이다. 뭐, 굳이 이 자료를 [...]
<역자 주>캐나다 세계화 연구 센터(http://globalresearch.ca)에 최근 실린 글이다. 필자는 Eric Toussaint과 Sophie Pershellet이다. 부채 문제를 중심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