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기댈 곳 없어 조용히 사라지는 조선소 하청노동자
5월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 현대중공업 정규직, 사무직, 사내하청 노조 대표들이 한 자리에 섰다. 울산 방어진 꽃바위에 휘몰아치는 대량해고의 광풍을 막아내기 위해 원․하청 노동자가 뭉쳐 싸우겠다는 다짐 [...]
5월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 현대중공업 정규직, 사무직, 사내하청 노조 대표들이 한 자리에 섰다. 울산 방어진 꽃바위에 휘몰아치는 대량해고의 광풍을 막아내기 위해 원․하청 노동자가 뭉쳐 싸우겠다는 다짐 [...]
416세월호 참사 작가기록단이 두 번째 기록을 내놓았다. <다시 봄이 올 거예요>라는 제목이다.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적어놓은 이 책은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를 요 [...]
광주민주항쟁의 피맺힌 민주화의 역사를 부정하는 친일유신독재 댓글정권. 국가와 국민의 안위보다는 권력의 안위를 우선하고 헌법과 역사를 유린하고 국민의 삶을 짓밟고 있는 비정상 공주치하의 정권. 그것이 201 [...]
‘뒷북치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국가기관은 아마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아닐까? 보수 정권 들어서 인권위에 대한 평가는 ‘인권침해에 면죄부’ 나 ‘인권침해 외면’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뒤늦은 [...]
A: 밥 먹었니? B: 응. 대충 A: 왜 대충 먹어? 잘 먹어야지. B: 요즘 세상에 잘 먹기가 쉽니? 사 먹어도 해 먹어도 잘 먹기가 얼마나 힘든데. A: 하긴 숱한 끼니를 때우고 살지만, 시간‧돈‧같이 [...]
-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 인권 선언 - 제 6 조 진실에 대한 권리 모든 사람은 재난을 초래할 환경과 이유를 포함한 진실을 알 권리를 가진다. 진상조사를 위한 기구에는 충분한 권한이 주어져야 하며 [...]
“지금까지 장래희망을 한 번도 제대로 적어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커서 나는 감옥에 가야 하는데, 이걸 적어낸다고 뭐가 달라질까. 감옥이라고 쓸 수도 없는 건데……” 세상이 익숙해졌다고 해서, 그것을 겪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에서 나타난 온갖 국가폭력의 이슈를 조사하기 위해 인권운동사랑방, 공권력감시대응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민중총궐기국가폭력조사단>을 구성하여 3개월 동안 조사활동 [...]
인권은 무엇과 싸우던 언어였나? 인권이 정치적으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졌던 시기는 근대적 사회질서를 수립한 혁명으로 평가받는 프랑스대혁명기였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프랑스대혁명 초기의 슬로건은, 삼색기가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