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500일, 진실과 정의의 밀싹을 함께 틔워요!
2015년 11월 14일, 그날을 기억합니다. 한 해 쌀농사의 결실로 돌아오는 건 136만원 남짓, 한 달 최저임금밖에 안 되는 현실. 죽음의 선택지 앞에서 국민들과 농민의 밥줄을 포기할 수 없어 나섰던 [...]
2015년 11월 14일, 그날을 기억합니다. 한 해 쌀농사의 결실로 돌아오는 건 136만원 남짓, 한 달 최저임금밖에 안 되는 현실. 죽음의 선택지 앞에서 국민들과 농민의 밥줄을 포기할 수 없어 나섰던 [...]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다가옵니다.올해도 세월호 인양과 미수습자의 수습, 선체 조사와 보존, 기억을 위한 공간 조성, 새로운 특별조사위 설립 등 수많은 과제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동시에 세월호 참사 이후의 [...]
그날 아침은 들떠서 혼자 마음이 바빴다. '생명권 보호 의무와 직책 성실 의무 위반'으로 대통령이 파면되면 다시 불러내야 할 자들의 이름만 떠올리고 있었다. 용산참사 당시 "무전기를 꺼놓았다"던 김석기, 백 [...]
예전 사랑방 자원활동가의 소식을 SNS를 통해 접하곤 합니다. 이번 후원인 인터뷰는 페이스북을 통해 간간히 소식을 알 수 있던 윤유진 님입니다. 2011년 함께 반차별팀 자원활동을 했던 유진 님은 이후 의왕 [...]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안식년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일 년 만에 쓰는 활동가 편지를 어떤 주제로 써볼까 고민해봤어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컨셉으로 캐나다와 영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3개월 정도 [...]
[논평] 경찰의 집회방해에 경종을 울린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 대한문 집회 방해 국가배상청구 소송 2심 승소에 대한 논평
나에게 2016년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날은 12월 2일이다. 청와대 인근 행진 금지에 대해 법원이 가처분 결정을 내린 날이다.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은 가처분 결정을 내린 법원을 칭찬했 [...]
봄에는 봄이 올까요? 넉달 가까이 광장에서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진행 중이고 특검은 박근혜를 비롯한 체제의 부역자들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진행 중입니다. 주권자의 힘으로 [...]
벌써 입춘이 지났네요. 그래서일까요? 방송에서 날씨가 추워진다고 호들갑을 떨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햇살에서도 봄 냄새를 맡고 합니다. 그러다가도 박근혜게이트 소식이나 특검 소식을 들으면 제 마음이 다시 [...]
얼마 전 미국에 다녀온 지인이, 이란을 방문했던 기록 때문에 비자 발급이 늦어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가보다 무심코 넘겼던 이야기의 극단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7개 국가 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