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랑의 인권이야기] 다문화, 교육을 넘어 일상 속으로
#장면 하나 “수원까지 갔는데 취소됐다고 하잖아” “그래서?” “뭘, 그냥 다시 왔지” 안산에 있는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인권강사양성교육이 시작된 지 대략 30여 분이 지나고, 두 명의 참여자가 들어오 [...]
#장면 하나 “수원까지 갔는데 취소됐다고 하잖아” “그래서?” “뭘, 그냥 다시 왔지” 안산에 있는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인권강사양성교육이 시작된 지 대략 30여 분이 지나고, 두 명의 참여자가 들어오 [...]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야. “차별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해.”라는 말은 하기 쉽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아. 2011년 8월 서울역에서 [...]
칼바람이 유난히도 매서웠던 이천십년 일월.
[성명] 노르웨이에서 벌어진 백색테러는 혐오범죄다. 차별금지법제정을 통해서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를 예방하고 해결해나가야 한다. 7월 22일, 평등과 복지의 국가라고 알려진 노르웨이에서 기독교 근본주의, 극 [...]
나는 『9․11의 희생양』(마이클 웰치 저, 박진우 역, 갈무리, 2011)이 다루고 있는 가해자(부시 행정부) 및 피해자(아랍인, 중동인, 남아시아인)의 이야기가 결코 그들만의 슬픈 이야기는 아닐 것 같다 [...]
독일 보훔의 루르 대학에서 2010년 5월 25~30일, ‘유럽 교육 의회’가 열렸다. ‘국제학생운동’은 참여자들에게 지역 상황에 대해 알리고자 활동가들에게 질문지를 돌렸다. 이 보고서는 이에 대한 답변을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북한인권신고센터와 북한인권기록관을 열었다. 지난 3월 15일 개소식까지 성대하게 치렀다. 시민들은 북한인권기록관을 박물관 혹은 전시관의 일종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그 [...]
수능일이 코앞에 왔다. 일 년 중 누구에게는 가장 긴장되고 누구에게는 아주 서글프거나 막막하기만 한 날이 온 것이다. 대학입학시험같은 걸 생각도 못해본 사람한테는 시험이란 것 자체가 부러울 수 있을 게고, [...]
눈만 돌리면 G20이다. 버스 전면에도, 빌딩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도, 광화문 네거리의 옥외 전광판에도 죄다 G20광고다. 버스를 타도 지하철을 타도 그놈의 ‘G20 성공기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인터넷 [...]
정치인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괜찮지만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싫다 - 다큐멘터리 <레즈비언정치도전기>, 최현숙 씨의 국회의원 출마에 대한 한 남성의 인터뷰 한 사내의 손이 그를 가리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