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제2의 사파티스타, 멕시코의 평택, 와하까 투쟁을 주목하라
와하까 국제공동행동 지난해 12월 22일 세계 37개 지역 곳곳에서는 멕시코의 와하까 사람들이 벌이고 있는 투쟁과 연대하고, 이들의 대표기구인 와하까민중의회(APPO)를 지지하는 국제공동행동이 펼쳐졌다. [...]
와하까 국제공동행동 지난해 12월 22일 세계 37개 지역 곳곳에서는 멕시코의 와하까 사람들이 벌이고 있는 투쟁과 연대하고, 이들의 대표기구인 와하까민중의회(APPO)를 지지하는 국제공동행동이 펼쳐졌다. [...]
새해가 ‘밝았다’고들 얘기한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새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좋게 달라져야 할 세상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는 날들이었으면 한다. 오늘은 새해인 만큼, 담담하지만 강력하게 ‘희망’ [...]
1. 올해 노동영화제에서 아주 특별한 영화 한 편이 상영되었습니다. 5월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난 의류노동자들의 투쟁, 그 싸움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16분짜리 다큐멘터리였지요. 방글라데시의 독립미디 [...]
한 영화 기사를 봤다. 2006년 영화계의 트랜드는 ‘동성애’라는 기사다. 꽃미남 스타를 내세우며 1천만 관객을 넘어선 <왕의 남자>, 두 카우보이의 애절한 사랑과 미국 와이오밍주의 풍경을 잘 그 [...]
2006년이 저물고 있다. 출범 이래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을 지속한 노무현 정부는 올해 벽두부터 한미동맹 강화만이 살길이라는 식으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평택전쟁기지 확대를 카드로 꺼냈고 1년 내내 [...]
세 번에 걸친 민중총궐기가 끝났다. 우리에게 놓인 조건은 무엇이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는 항상 고민스러운 주제이다. '뒷담화'를 넘어 소통이 필요한 지금, 총궐기에 관한 활동가들의 평가는 어떤지 의견을 나누어 [...]
너는 햇살 햇살이었다/산다는 일 고달프고 답답해도/네가 있는 곳 찬란하게 빛나고/네가 가는 길 환하게 밝았다//너는 불꽃 불꽃이었다/갈수록 어두운 세월/스러지는 불길에 새 불 부르고/언덕에 온 고을에 불을 [...]
지난 12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라크 파병 연장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전에 파병에 반대하는 ‘시늉’만 했던 열린우리당의 철군일정표 요구안이 있었지만 결국 그마저도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모두들 [...]
고민이 진척되다 총 4회로 기획된 이 글을 이제 마무리 지을 시점이 되었다. ‘전쟁수혜자들(War Profiteers)’이라는 제목을 달고 연재된 이 글이 시종일관 처음 제시한 목적을 충족시키며 전개되었는지 [...]
(이 글은 영화 내용에 대한 정보가 있는 스포일러가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