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날다] 인권교육을 백배 즐기려면……
인권교육을 하다 보면 스스로 고개가 갸웃거려지거나 발걸음이 멈칫 하는 순간들이 있다. 무결점, 순도 100%의 인권교육이란 없다. 많은 인권교육가들이 때를 묻히기도 하고 휘청거리기도 하고 아차 싶은 실수를 [...]
인권교육을 하다 보면 스스로 고개가 갸웃거려지거나 발걸음이 멈칫 하는 순간들이 있다. 무결점, 순도 100%의 인권교육이란 없다. 많은 인권교육가들이 때를 묻히기도 하고 휘청거리기도 하고 아차 싶은 실수를 [...]
1963년 6월 11일, 팃쾅둑(Thich Quang Duc)이란 불교 승려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베트남 사이공의 번잡한 거리 한가운데서 가부좌를 한 채 자기 몸을 불살랐다. 몸이 타들어가는 [...]
1. 정신없이 바빴던 5월, 한 숨 돌리니 완연한 여름
5월 31일 팔레스타인의 가자(Gaza)지구로 생필품 등을 싣고 가던 구호선 자유 가자(Free Gaza)호가 이스라엘에 의해 공격당했다. 최소 9명의 평화활동가가 죽었고, 50여명이 부상당했다. 그 배에는 [...]
√ 용산참사 당시 구속된 철거민들, 항소심에서도 중형. "경찰의 안전장비와 준비가 미흡"해도 OK. "경찰이 의사소통이 없었고, 매뉴얼을 지키지 않"아도 OK. 화염병을 본 사람이 없어도 OK. 앞으로 정권 [...]
<편집인 주> 이번부터 이상한 연재가 하나 시작된다. 인권오름이 연재를 맡게 된 필자와 접촉한 것은 '뻔뻔한 미디어농장'이라는 모임의 포럼에서 얼마 전 발표된 "전파는 인권이다!"라는 글이 < [...]
1. 제임스 조이스의 장편소설 『율리시스』는 한 때 판매금지, 수입금지 되는 불운을 겪었다. 1920년 뉴욕의 마이너 문예지 <리틀 리뷰>가 연재하던 『율리시스』를 ‘죄악금지회’라는 단체가 고소한 [...]
편집자 주: [어린이책 공룡트림]은 인권의 감수성으로 동화를 읽는 꼭지입니다. 공포정치의 사전적 정의는 “정권을 유지 획득하기 위하여 대중에게 공포감을 주는 정치”이다. 정권을 어른으로 대중을 어린이(혹은 [...]
“내 전 생애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 나는 단 하나에 대해서만-나 자신에 대하여-승리했을 뿐이다.” 지난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죽은 지 딱 100년이 된 날이었다. 그날 난 깜짝 놀랐다. 한 [...]
왜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했는가? 강정 마을에는 매일 몇 시간씩을 제외하고 한 달 이상 꾸준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가 3월 5일 늦은 밤 마을에 갔을 때, 그 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