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회시위 제대로 해볼까요?
인권단체들이 집회시위에서 경찰감시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0년 아셈(ASEM) 대응 때이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인권단체연석회의 경찰대응팀(현재는 공권력감시대응팀)을 중심으로 2005년 부산 에이펙(APEC), [...]
인권단체들이 집회시위에서 경찰감시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0년 아셈(ASEM) 대응 때이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인권단체연석회의 경찰대응팀(현재는 공권력감시대응팀)을 중심으로 2005년 부산 에이펙(APEC), [...]
2012년 12월 25일, 성탄절. 갑자기(!) 주어진 휴일을 맞아 놀러 온 노동자들로 복작대는 지구인의 정류장에, 갓 스물을 넘긴 캄보디아 출신 여성노동자 C(가명)씨와 M(가명)씨가 자기 몸집만한 트렁크 [...]
<편집인 주>형제복지원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87년, 민주화운동의 열정 속에서도 우리는 형제복지원이 우리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했다. 그래서일까. 2013년 한국사회에 [...]
분향소가 철거되었다. 2012년 4월 5일 쌍용자동차 정리해고가 우리에게 남긴 죽음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 대한문 앞에 만든 분향소가 지난 4일 철거되었다. 새벽녘 기습적으로 진행된 철거 소식을 뒤늦게 듣고 [...]
편집인 주정보가 힘으로 작용하는 시대.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정보의 기본이라 하는 국가정보에서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면서 정작 주인은 국가정보에서 소외되는거죠.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 [...]
국가주의와 안전담론으로 행방불명된 국민과 행복 새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기조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국정중심이 ‘국가에서 국민개개인’으로 바뀌었다고 밝힌 점이다. 취임사에도 나타나지만 ‘국민행복’이 단지 국가 [...]
사람의 감각이라는 게 상대적이다. 사람이나 일을 평가할 때, 옛날의 경험보다는 가깝게 경험했던 것에 비교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최근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도 다소 감각적 평가에 가깝다. [...]
지난달 25일 ‘국민행복’을 위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민주주의 후퇴와 사회적 갈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극에 달했던 이명박 전임 정부 이후에 들어서는 새로운 정부인 [...]
인권운동과 ‘사회생활’의 경계에서 돋움활동가로서 1년을 지나며
작년 11월에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마포레인보우주민연대(이하 '마레연)라는 단체에서 마포구 일대에 'LGBT, 우리가 지금 여기 살고 있다', '지금 이 곳을 지나는 사람 열 명 중 한 명은 성소수자입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