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②] 악몽의 세계화, 인권과 평화 동시 공격하다
아프리카대륙 탄자니아에는 ‘빅토리아’라고 불리는 아름답고 큰 호수가 있다. 빅토리아 호수의 풍부한 어족과 주변 자연환경은 호수를 근간으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생존과 행복의 원천이었다. [...]
아프리카대륙 탄자니아에는 ‘빅토리아’라고 불리는 아름답고 큰 호수가 있다. 빅토리아 호수의 풍부한 어족과 주변 자연환경은 호수를 근간으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생존과 행복의 원천이었다. [...]
지난 5월 14일,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가 군인과 경찰에 의해 점령된 지 열흘이 지난 그날 범국민대회가 대추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추리, 도두리 일대의 좁은 도로에는 손가락 하나 들어갈 틈도 남기지 않고 [...]
내가 처음 평택에 내려왔던 것은 2004년 5월 29일에 열린 평택평화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평화가 무엇이냐'는 문정현 신부님의 발언이 인상적이어서 나는 그 말을 오래도록 남겨두고자 노래로도 만 [...]
[기자회견 자료] “평택사태가 아니라 평택평화항쟁이다!” 평택의 평화적 생존투쟁을 테러로 선전하는 언론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06년 5월 16일(화) 오전 10시∙장소 : 프레스센터 앞∙ ∙ [...]
인권영화제를 찾아가는 길 제10회 인권영화제가 개막하는 5월 6일, 비가 내렸습니다. 이 날은 다큐멘터리 <노가다>를 함께 보고 후지이 다케시 씨와 일본 노숙인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 [...]
5월 4일 평택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시민들의 저항에 대한 정부의 무력진압을 지켜보며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침 아이들을 대충 챙겨놓고 평택으로 향했다. “어디를 가냐?”는 [...]
미국은 9.11 사건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이라크 침략은 물론,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장소에 대하여 ‘집중공격’을 퍼붓고 해당 국가 정부와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복잡 [...]
2006년 5월 4일, 판교 ‘로또’가 발표돼 들썩거리던 날, 평택 대추리에서는 평생 살아온 자기 땅에서 늙은 농민들을 내쫓으려는 군경 합동 작전이 벌어졌다. 법률도 정치가도 군인도 경찰도 이 늙은 농민들에 [...]
<기자회견문> 국민을 향한 전쟁선포, 노무현 정부 각오하라! 평화를 위한 저항은 들불이 되어 전국에 타오를 것이다. 지금 평택 대추리는 사실상 ‘계엄 상황’이다. 군대가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
평택을 향한 군사작전, 적국 백성에게도 이렇게는 못 한다 국방부는 4일 새벽 동이 트자 평택 미군기지 확장을 위한 강제집행을 전격적으로 개시했다.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경찰병력, 조폭을 연상케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