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험해도 죽으라는 법은 없다?
[편집인주] 모든 죽음은 산 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기지만 어떤 죽음은 산 자들을 부끄럽게 한다. 이런 죽음은 죽은 자가 의도했든 아니든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남긴다. 생물학적 죽음을 수반하지는 않더라도 [...]
[편집인주] 모든 죽음은 산 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기지만 어떤 죽음은 산 자들을 부끄럽게 한다. 이런 죽음은 죽은 자가 의도했든 아니든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남긴다. 생물학적 죽음을 수반하지는 않더라도 [...]
기륭을 찾았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하늘을 향한 높은 담장이었다. 하늘을 닮은 푸른빛으로 색을 입혔지만 딱딱한 콘크리트 더미일 뿐인 담장은 너무나 차가워 보였다. 그 옆의 ‘투쟁 814일’이 문패처럼 걸 [...]
1. 벌금에 묶인 활동가들 작년 평택 대추리에서 진행된 불복종 직접행동의 결과들이 벌금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석진 활동가 2백만원, 영원 활동가 1백만원의 벌금이 선고돼 정식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1 [...]
7년 전의 구호가 그대로“의료보호 대상자 종별 구분과 본인부담금을 전면 폐지하라” “정부는 본인부담금을 경감하고, 가난한 이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
WHO PAYS? How British Supermarkets Are Keeping Women Workers In Poverty - ActionAid International UK (April 2007)&l [...]
‘주거비와 전달 밀린 식비를 충당하느라 한 달을 천원으로 생활해야 할 때도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주 44시간 노동, 토요 격주 휴무를 보장하라며 분신한 전기공 노동자’ ‘1킬로를 모아봤자 40원인 폐휴지 [...]
1. 인권교육실 분리?독립, 한 지붕 세 살림 시작 3/4분기 총회 이후 인권교육실 활동가 경내, 근예, 영원 씨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거주하는 공간에 한 지붕 세 살림이 [...]
“시설은 내가 사람이란 사실을 망각하게 해주는 곳이었다. 각자의 개성이 무시된 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밥 먹고 자야한다면, 이런 생활이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똑같은 생활의 반복이라면, 어쩌다 장 [...]
얼마 전 집회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밤을 지새운 적이 있었다. 화장실에 갔더니 “여기는 금연구역입니다. 이를 어길 시 경범죄처벌법 54조에 의거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에 처하게 됩 [...]
최초의 유엔 교육권 특별 보고관 카타리나 토마제프스키(1953-2006)는 2006년 교육권에 대한 방대한 분량의 보고서를 냈다. 유고슬라비아 출신인 저자는 제3세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교육권 침해 사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