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당사자들이 기억하는 2011년은
매년 동짓날(12월 22일)이면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가 열린다. 한 해 사망한 홈리스들의 넋을 기리고, 동 시대를 살면서 그들의 죽음을 용인해야 했던 남아있는 자들의 과제를 확인하는 자리다. 추 [...]
매년 동짓날(12월 22일)이면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가 열린다. 한 해 사망한 홈리스들의 넋을 기리고, 동 시대를 살면서 그들의 죽음을 용인해야 했던 남아있는 자들의 과제를 확인하는 자리다. 추 [...]
12월 22일, 해가 가장 짧아 가장 추운 팥죽 먹는 동짓날.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들의 삶을 애도하고 노숙인들의 삶에 대한 기본적인 보장을 촉구하는 거리에서 죽어간 노숙인 추모제(Homeless Memo [...]
서울역 노숙인을 영하의 온도에 방치하는 국가인권위 규탄한다 국가인권위는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 조치 철회를 조속히 권고하라! 12월 8일 열린 국가인권위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이었던 서울역 야간 노숙 금 [...]
2007년 5월 수원의 한 고등학교 옆 화단에서 여학생으로 보이는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당시 지문을 감식하여 신원을 파악하려 했지만, 미성년자여서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 살고 있었는지 등이 확인되지 않 [...]
<논평> 학력차별에 경종을 울리는 대학입시거부선언을 적극 지지한다. 2011년 11월 10일 대학입시만이 누구나 가야할 길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회에 맞서고자 몸소 대학을 그만두거나, 대학입시를 거 [...]
“그건 나의 자유야!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요즘은 자유가 너무 넘쳐서 문제야.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자유만 주장하니깐 나라꼴이 이 모양이지!” 자유가 충분하다 못해 흘러넘친다고 말해지는 이 사회에 [...]
[역자 주] 극빈과 인권에 관한 유엔특별보고관이 올해 8월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발췌 소개한다. 이 보고서에서 특별보고관은 빈민을 처벌하고 분리하고 통제하는 법과 규제와 관행들을 분석한다. 이런 [...]
10월 12일 17번째 죽음을 보내고 온 마음은 너무도 처참했다. 서른여섯 살 젊은 청년 노동자의 한이 서린 쌍용차 정문 앞에서 너무도 어렵고 힘들었을 고 김철강 동지를 보내는 노제를 지냈다. 쌍용차 조합원 [...]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태평양 에이즈 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AIDS in Asia and the Pacific)가 우리들에게 많은 고민 [...]
에이즈, 누구의 질병인가? 전 세계 에이즈 감염 인구 3천 3백만 명. 에이즈만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질병도 없을 것이다. 에이즈는 죽음의 질병, 부도덕한 질병이라는 오명으로 발병 초기부터 전 세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