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거리는 사랑방] 얼굴을 새기는, 관계를 꿈꾸며
<편집인 주> 20주년을 맞은 인권운동사랑방이 다시 변혁을 꿈꾸는 인권운동의 질문을 담아 책자를 발간했다. <인권오름>은 그 중 '도란거리다' 장에 실린 글의 일부를 몇 차례에 나누어 [...]
<편집인 주> 20주년을 맞은 인권운동사랑방이 다시 변혁을 꿈꾸는 인권운동의 질문을 담아 책자를 발간했다. <인권오름>은 그 중 '도란거리다' 장에 실린 글의 일부를 몇 차례에 나누어 [...]
훌륭한 사람이, 좋은 제도가, 정치적 올바름이, 창조적인 도전이, 평화로운 마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이 모두가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선언할 [...]
2012년 학생인권조례 원안통과를 위한 농성과 투쟁을 마무리한 후, 제정된 학생인권조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반스쿨'이란 팀을 꾸렸다. 이 팀은 서울시 학교 내 성소수자 차별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l [...]
<편집자주> 이번주 [인권으로 읽는 세상]은 인권운동사랑방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민하며 나누었던 이야기를 싣습니다. '9.28회동' 대한문에 와서 당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0. 사람들이 [...]
훈창 스무 살에 집을 나와 수원에서 타지생활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꽤 오랜시간 수원과 서울에 살고 있는데, 여전히 서울은 나에게 타지의 이미지이다. 어딜 가나 익숙하지 않고, 영 정이 붙질 않는다. [...]
계영 님은 꿈꾸며 일하는 출판노동자입니다.‘인권’은 대략 알 듯해도 ‘운동’은 뭔지 몰랐던,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대학생이었습니다. 공익적 일이나 부조리에 맞서는 일에 막연한 로망(?)은 있었지만, 활동가 [...]
한 집에 같이 사는 40대의 남녀와 10대의 청소년 둘. 이들의 조합을 생각해보자. 어떤 단어가 머릿속에 콕 박히진 않는가? 딱 보고 떠올린 사람도 있을 수도 있고, 곰곰이 생각을 하다 무릎을 탁 친 사람도 [...]
이번 달에는내 인생의 전기 를 아그대다그대 이야기합니다 ㅎㅊ 영등포에 4~5년정도 혼자 살면서 한달에 전기요금이 3천원씩 나왔어요. 사람들은 어떻게 전기를 그렇게 [...]
재미있고 장난기 넘치는 사랑방 활동가들, 조만간 만나러 갈게요. 병원님을 만나다 병원님과 처음 만난 건 2011년이었습니다. 사랑방 상임활동가가 된 후 처음으로 함께할 자원활동가가 병원님이었습니다.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