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권리,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가지 않을 권리 (20151021)
나의 고향 바닷가에서, 나는 그저 손가락을 꼽아가며 헤아리고 있다. 하나, 둘, 세 명, 네 명, 네 명 죽었다 다섯 명 죽었다 여섯 명 죽었다, 마흔두 명 죽었다…… 사람들이 갑자기 말을 더듬고, 걷지 못 [...]
나의 고향 바닷가에서, 나는 그저 손가락을 꼽아가며 헤아리고 있다. 하나, 둘, 세 명, 네 명, 네 명 죽었다 다섯 명 죽었다 여섯 명 죽었다, 마흔두 명 죽었다…… 사람들이 갑자기 말을 더듬고, 걷지 못 [...]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입니다. 그날 그 의거로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를 떨게 만들고 우리가 독립된 국가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지요. 또 하나의 10월 26일은 중앙정보부 [...]
모든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A: 넌, 자유롭니?B: 너, 뜬금없이 철학하니?A: ‘자유’를 입에 담으면 철학하는 거야?B: 그치, 먹고 사느라 바쁘고 이리저리 치이느라 죽겠는데. 자유? 그거 어디서 팔기라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노동자와 국민의 목소리는 모르쇠, 이젠 역사도 자기 맘대로 바꾸겠다고 나선 정부는 자신들의 말을 따르지 않는 이들에 주홍글씨를 찍어대기 바쁘네요. 이렇게 정치적 탄압을 노골적으로 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
두툼한 책으로 가을 첫 모임을 시작한 자원활동가 모임 앞으로 더 자주 모이면서, 인권에 대한 고민을 즐겁게 나누기로 했던 자원활동가 모임이 9월 15일에 있었습니다. 조효제 교수가 쓴 「인권의 문법」을 함 [...]
분단팀 활동이야기를 하나의 글로 완성하는 것이 어려워서 문답식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후원인들께서 쉽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지난 9월 16일 사랑방 임금팀에서 준비한 간담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임금정책이 아닌 임금담론을 모색하기 위해서 꾸준히 고민을 이어온 임금팀에서는 임금이 어떻게 하면 투쟁의 언어가 되고 조직화의 언어가 될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편집인 주]직장인들은 다들 못 그만둬서 회사 다닌다고 합니다. 일이 힘들고 즐겁지 않을 뿐 아니라, 그 대가라고 주어지는 임금조차 생계를 꾸리기에 벅차지만 별 도리가 없다고 합니다. 남의 돈 받는 게 원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