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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충남대 자주대오 사건 대공분실과 기무사에서 조사중


18일 새벽 충남대 자주대오 사건으로 연행된 12명은 충남경찰청 옥계동 대공분실과 대전 기무사에 각각 6명씩 구금되어 있고, 이전의 다른 대학의 자주대오 사건처럼 강령과 규약 부분을 말할 것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오후 옥계동 대공분실에서 구속자들을 면회한 가족들은 구속자들이 잠을 못 자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으며, 친한 사람들끼리 부정기적으로 가졌던 모임에 대해 조직을 결성한 것처럼 몰아 부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무사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구속자 가족들은 기무사측의 거절로 이날 면회하지 못했다.